1. 중간고사가 끝난 뒤, 체육대회를 거쳐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두고보자 문학, 영어. 내가 기말고사 때는 기필코 너희들을 붙잡고 말테다. 그걸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성적은 잘 나왔습니다. 등수는 중요한 게 아니라곤 하지만 그래도 장학금이 걸려있으니까 두근두근 거리면서 기다리게 되어버리고u//u. 노력한만큼 수학 점수가 잘나와 기쁘구요, 생각보다 국생이 잘나와 또 기쁘고, 어쨌든 열심히 한 사탐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이과랑 같이 성적을 내는 문학이랑 영어, 그것도 둘다 5단위인데 망쳐버려서 이것참.. 아하하. 곧 성적표가 도착할테죠. 2. 1년간 애지중지 잘 지내던 mp3 player를 고장내고 말았습니다. 이어폰을 꽂은 채 옮기다가 미끌어져서 허겁지겁 잡는다는 게 이어폰 줄을 잡아버렸고, 보통 때는 멀쩡..
:소리 내어 울기
자, 이제 당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생각해보자. 그 일이 아주 엉뚱한 것일 수도, 전혀 실현 가능성이 없을 수도, 혹은 흔히 말하는 성공과는 거리가 멀디는 이유로 제외시켜놓은 것도 있을 수 있다. 내가 도대체 뭘 하고 싶은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을 거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 '완벽한 지도를 가져야 길을 떠날 수 있는 건 아니다' 라고 말하고 싶다. 위대한 성인이나 비범한 사람들이야 가야 할 길이 시작부터 끝까지 뚜렷이 보이겠지만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하나의 길이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다음 길이 보이는 거니까. 하찮은 일이라도 좋다. 원래 하려고 했던 일과 거리가 먼 것처럼 보여도 좋다. 지금 이 순간,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그 일을 시작하는 거다. 그러면 그 길이 다른 길로, 그 다..
정말 작은 건데, 자그마한 말 한마디일 뿐인데 되게 기뻐… 오랜만에 커다란 선물을 받은 기분이야. 나의 심장이 무엇을 향해 뛰고 있는지를, 다시금 가르쳐 주었어. : 학생이 뭘 아느냐는 말 너무 듣기 싫다. 하하, 당신들도 학생시기를 지나왔으면서, 그 당시의 생각 자체를 부정한다는 건가. 학생이 공부나 할 것이지 시위가 다 뭐냐는 말 싫어. 왜, 왜, 이제까지의 학생 운동은 다 뭐였는데. 그렇게 의지를 부르짖다 죽어나갔던 그 사람들은 다 뭐가 되는 건데. 자신들만이 옳다고 단정 짓지 마. 자신들의 생각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기지 마. 우리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말하고,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를 관철할 자유는 있다고 생각해.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 시대에 살고 있고, 그 가장 중요한 핵심이 개개인의 사상..
후우..
텍스트큐브 1.63 으로 판올림 했습니다. 하하하(..) 이번 판올림은 여러가지로 당황했던 점이 많아서 메인이 제대로 나왔을 때, 그리고 관리자 화면이 바뀌었을 때 정말이지 기뻤습니다. 이제 덧글도 달려요 !< : 저희 학교 2학년 문과에서 배우고 있는 과목들. 문학, 국어 생활, 수학1, 실용수학, 영어, 한국 지리, 한국 근현대사,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지구과학, 가정과학, 일본어. 아, 체육도 있지만 그건 기말용. 근현, 사문은 1단위 주제에 범위가 100쪽을 넘어 서버려서 참 요것들 때문에 지금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윤리는 3단위인지라 진도 너무 달려서 100쪽 넘은 지는 오래 된 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 건 왜일지.. (작년 선배들 시험범위가 70쪽이라는 걸 듣고 놀랬는데 이젠 새삼 놀랍지도 ..
:5분 전만 해도 3월 마지막 글을 올리려고 인터넷을 켰었습니다 ... 에라이. :내가 나의 소신에 의해 생각하고, 그 생각에 의해 행동하여, 나의 행동에 의미를 붙이거나, 혹은 안 붙이거나 간에 타인은 그들의 기준으로 그 행동을 판단하고 해석하고 이해하고 있다는 건 쓸쓸하다거나, 화가 난다거나, 기분 나쁘다기에 앞서서 오히려 우습다. 나역시 그렇게 세상을 나의 잣대로 판단하고 있는 거니까 피차 마찬가지 잖아? :요즘 학교를 나서면 제 눈 앞에는 이런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자정에 가까워 가는 시간에, 학교에서 밤늦게 혼자 들어올 자식을 걱정하시는 아버님들께서 학교에 딸을 데리러 오시고, 온 교정엔 어둠으로 가득해, 단 하나 중앙현관에만 불빛이 들어와있고, 가끔은 별조차 비치지 않는 운동장엔 가로등 ..
자전거 열심히 달려서 舊 시내까지 30분만에 헉헉거리며 도착해서 두시간동안 동아리 선배와 노래방 라이프. 선배 저 목상태 안 좋다니까요 (..) 계속 시키지 마세요, 아니 것보다 정말 오게 될 줄은 몰랐다니까요.. : AM 06:40 기상&아침 밥,혹은 기타 07:15~20 학교 등교 07:50 출석 체크 08:00 아침 0교시 시작(보충 수업) 09:00 정규 오전 수업 시작 PM 01:00 오전수업 4시간 완료 01:00 ~ 02:00 점심 시간 02:00 정규 오후 수업 시작 05:00 저녁 8교시 보충 수업 or ebs방송수업 06:00 ~ 07:00 저녁 시간 07:00 ~ 10:00 야간 자율 학습 10:10 ~ 11:30 야간 자율 학습 +알파 AM 12:00 하교, 집 도착 01:00 ~ ..
오늘 낮에 닭갈비 집에서 신입생 환영회를 하고, 2차로 노래방에 갔다가, 노래 안부르고 있었더니 후배가 시킨다 ...? 나 요즘 왜 이렇게 당하고 살지 .. 한 3년? 만에 노래방엘 갔더니 뭐이 너무 어색해서 ... 하하 ;ㅂ; 그래도 재밌더라, 그렇게 시끌벅적하게 논 건 되게 오랜만이라서 기분도 꽤 풀어지고, 편해졌달까. 내일은 또 아침 8시부터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기로 했다.. 개학하고도 역시 놀 생각만. 요즘은 아침 0교시~저녁 6시 까지 쉬는 시간에는 내내 수학만 붙들고 있다가, 야자 시간에 영어 단어 외우고, 문학이랑 외국어 문제집 풀고 .. 후우, 이놈의 언수외. 책 읽고 싶어, 책 사고 싶어, 애니메이션 보고 싶어, 그림 그리고 싶어, 개학한 지 10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피로가 장난이 아..
1. 2학년은 사탐이 1시간 밖에 되지 않기에 모의고사가 끝나고 나니 한시간이 남았고, 덕분에 우리들은 넘겨받은 정답지로 체킹을 하고 바로 그날 점수를 적어서 담임 선생님께 제출을 했다. 후우-... 이번에 그렇게 미친듯이 수리 공부한 적이 없는데, 검산만 했으면 맞았을 문제를 4문제나 틀렸다. 나의 12점 .. 망할, 수리 점수 이렇게 낮게 받아본 건 처음이다. 내 믿음이었거늘, 하. 하긴 이번엔 기대도 안했지만. 수리에서 10점이 떨어진 만큼, 그래도 언어와 외국어가 5점 정도씩 올랐다. 역시 총성적량 불변의 법칙... 만년 외국어 *등급에서 벗어나고 싶다를 1년간 바랐더니 이루어 지더라. 꿈은 이루어진다, 다른 꿈을 포기하면. 2. 선생님이 시키셔서 ㄱ- 선도부원이 되었다. 봉사활동 시간 주는 건 ..
아니 것보다 저희 2학년 시간표 왜이렇죠.. 문학, 문학1, 국어생활, 수학1, 수학1A, 실용수학, 영어1 A,B,C … 분명 문과인데 지리, 근현대사, 사회문화는 주1시간인데 지구과학은 주2시간이네요..? 윤리는 왜 또 쓸데없이 세시간이나 되는 겁니까 ;ㅂ; !! 아니 것보다 가정과학은 왜 배우죠? 크아악 한문 책 내줘놓고 3학년 때 배우고, 문과인데 국어시간이랑 수학시간이랑 시수가 똑같고, 우리 사랑하는 지리 선생님을 한시간 밖에 못보고, 왜 뜬금없이 앞서나가는 학교가 되겠다며 원어 수업을 주 1시간씩 집어넣은 겁니까. 대체, 저희 실험대상? 교육학시간이란 게 있어서 뭔가 했더니 동아리 선배에게 그냥 수업 시수가 남아서 집어넣은 자습시간이란 소리를 듣고 두둥.. 지못미 교육학. 1학년 물리와 화학 ..
동아리 축제 준비 때문에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습니다... 만, 뭐 이리 어려워요 다들 ;ㅂ; ! 일단 제일 궁금한 것은 회지이긴 한데, 지방에 살다 보니까 솔직히 서울쪽의 인쇄소에 맞기긴 참 난감하다 싶어서.. 예전부터 맡겨오던 인쇄소가 있긴 한데 그냥저냥 친절하고 싸니까 하는데 원고가 너무 예쁘게 안나와서 좀 마음에 안들더이다. 하하.. 그렇다고 실력이 그리 뛰어난 것도 아닌데 인터넷에서 견적 내서 하기도 좀 그렇고 .. 작년에 매수는 80매에 60p정도였던거 같은데 인쇄소에서 16만원인가 들었는데 그것도 동아리 인원 17개 나눠주고 나니 판매수익은 뭐 솔직히 기대하지 않는거죠 (..) 인쇄가 옵셋이랑, 디지털 마스터, 마스터의 세종류가 있다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동아리에서는 거의 수작업을 하다 보니..
왜 어째서 무슨 일로 카테고리가 전혀 말을 듣지 않는건데 ;ㅂ; !!! 클릭했으면 얌전히 제 글을 보여줘야지 빈페이지만 띄우면 어쩌자는 거니, 응? 화났어? 왜 무슨일로? 나 요즘 테터툴즈하고 친하질 않아서 잘 모르니까 제발 어떻게 스스로 고쳐쳐봐 ... 나 귀찮아 .. : 대기번호 20번대었던 대학은 떨어지고, 대기번호 백몇번 이었던 곳은 붙었습니다, 우리 오라버님. 하지만 기숙사도 이미 끝나고, 집 구하기도 힘들고 해서 그냥 진주에 있는 대학에 가기로 했어요. 내색은 별로 안하지만 아쉬워하는 눈치네요. 며칠전에 오리엔테이션 갔다 오더니 어제부터 과에서 엠티 가고 없습니다. 요즘 오빠 외박이 잦은 데다가, 밖에 놀러다니는 일이 많아서 수능 때만큼이나 얼굴 보기 힘드네요 ..? 으하하 .. 만족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