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 언어지능 특징 1. 질문, 특히 “왜?”라고 묻는 유형의 질문을 자주한다. 2. 말하기를 즐긴다. 3. 좋은 어휘력을 가지고 있다. 4. 두 가지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하기도 한다. 5. 새로운 언어를 쉽게 배운다. 6. 단어 게임, 말장난, 시 낭송, 말로 다른 사람 웃기는 일 등을 즐긴다. 7. 책 등을 읽는 것을 즐긴다. 8.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를 즐긴다. 9. 언어의 기능을 잘 이해한다. 잘하는일 소설, 연설, 신화(전설), 시, 안내서, 잡지, 주장, 농담, 글자 맞추기, 각본, 계약서, 논픽션, 이야기, 신문, 연극, 논쟁, 재담 등 직업군 작가, 사서, 방송인, 기자, 언어학자, 연설가, 변호사, 영업사원, 정치가, 설교자, 학원 강사, 외교관, 성우, 번역가, 통역사, 문학 평론..
둥둥둥- 북채에 맺혀 있는 울음이 고동의 흐름을 타고 주변으로 파도무늬를 그리며 퍼져나갔다. 지분지분 잠들어 있는 땅 속의 목소리들을 깨우는 그의 발걸음이 북채의 움직임과 함께 점차 그 자신만의 마당을 이루어내며 원을 그리고 있었다. 어슬녘, 첫 별이 제 탄생을 알리며 지상에 내리우던 빛에 맞추어 시작한 그의 춤사위는, 어느새 서남쪽으로 흐려지며 사그라지는 날 빛 속에 발갛게 물들여졌다. 주변을 휘감아 도는 그의 소매 끝에 붉은 기운이 망울지는 듯싶더니 그것은 이내 꽃을 피우며 그의 손놀림을 타고 우측으로, 다시 좌측으로 흐드러졌다. 공중에 나부끼는 꽃술은 하이얀 빛을 머금고 꿈을 꾸는 듯 연한 꽃잎 속에서 하늘거렸다. 두두둥. 소맷부리에 매달린 천 조각들이 자르륵 하고 저 스스로를 감고 도는 소리를 내..
1. 푸드득, 무언가를 떨쳐버리듯 날아오른 새의 날갯짓소리가 허공에 흩뿌려졌다. 먼동이 트는 붉은 빛을 향해 날갯소리는 점차 멀어져가더니 이내 공기를 가르며 떠나가는 그림자와 함께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쉬이 사라지지 않는 무게감으로 오래간 자취를 남겼다. 적황색 지평선 위로 일렁이며 솟아오르는 기운이 더해져 지나간 긴 흔적을 발갛게 물들였다. 새벽의 짙은 내음에 깨어난 그는 발밑으로 자박자박 밟히는 그 흔적을 잠시 동안 경이로운 듯 쳐다보았다. 그가 생명의 소리를 들었던 것이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제대로 떠오르지 않았다. 드문드문 이전의 기억들이 불현듯 스치고 지나가곤 하였으나 신경 쓰지 않게 된 지 오래였다. 그는 무의식적으로 무릎을 굽혀 발밑의 흙을 한 줌 쥐어들었다. 스르르, 손가락 사이로 ..
1. 여느 때처럼 화방의 문을 열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던 아침이었다. 어제 저녁 막스가 급히 아침까지 준비해달라고 미리 부탁해놓았던 화구들을 내놓던 빌리는 돌연 화방 문 옆에 꽂혀 있는 한 통의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는 낯선 지명과 기억에서 어렴풋하게 흔적만 남아있는 발신인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엘리자베스 루이제 폰 바덴. 빌리는 그 이름을 입안에 몇 번 웅얼거려 보았지만 기억이 날 듯 말 듯 잘 떠오르지 않았다. 고급스러운 밀랍 봉인 문양과 편지봉투를 보건데 어느 귀족 집안의 부인인 것으로 보였지만, 도시 구석에서 화방이나 하고 있는 그가 그런 높으신 분을 알 리가 없었다. 가끔 지방 유산층의 의뢰를 받아서 초상화를 그리러 간 적이 있기는 했지만, 그런 이들은 편지라는 고상하고 낡은 방법을 쓰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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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08:30)→광주(12:00~17:30)→진주(20:00) 15일~16일 영어과외(10:00~13:00) 16일 진주(13:30)→부산(15:00) 17일 부산(09:00)→서울(13:30) 17일~20일 수학과외(13:30~15:30) 21일 서울(07:30)→진주(11:00) 21일~22일 영어과외(시간 조정필요) 22일~23일 겨레반 새맞이MT (장소 및 일정 미정) 24일~27일 수학과외(13:30~15:30) 28일 서울→진주 29일 혜윤+윤정언니 진주 방문예정! :-)♡ 29일~30일 영어과외(10:00~13:00) 그리고 설 연휴... the end 1월... 엉엉..
쉽게 씌어진 뉴스과제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관악산은 남의 나라. 국정개 수강생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한 줄의 예습과제를 써볼까. 밤샘과 벼락치기한 스멜이 나는 출력한 예습과제를 들고 디플로-머시를 끼고 윤영관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러 간다. 생각해보면 신입생 시절의 화려한 밤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국정개를 수강하는 것일까? 국제관계는 복잡하다는데 뉴스과제가 이렇게 쉽게 씌여진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관악산은 남의 나라. 형광등을 켜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처럼 올 마감시간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뉴욕타임스. 광야(狂夜) 까마득한 날에 외교학과 처음 생기고 어디 국정개..
그는 대뜸 만약 그렇게 한다면 너는 원망하지 않을 것이냐고 물어왔다.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던져 놓고는 대답할 것을 강요하는 그 순간이 너무 우스워서 나도 모르게 웃어버리고 말았다. 하고 싶은 말은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본인이 가장 절실하게 알고 있으면서도 왜 알지 못하는 척 그렇게 몇 번이고 반복해서 물음을 되뇌이는 것일까. 강한 척하는 목소리 뒤에 숨겨져 있는 것이 두려움이고 애절함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웃었다. 웃으면서, 화난 듯 얼굴을 포장하고 대답한다. 어떻게 당신을 원망할 수가 있겠어요. 내가 어떻게 당신을 … 원망이나 할 수 있겠어요. 질문이 잘못 되었잖아요. 너는 나를 원망할 것이냐고 묻는 것이 아니라,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를 원망하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싶은 거잖아요. 그걸 ..
1. 학문의 기초 : 사회과학글쓰기(박현희) & 스페인어입문 2(서은희) 2. 일반교양 : 제국주의(조준배), 서양문명의 역사(김헌숙), 도서관정보검색(조명희) 3. 전공탐색 : 국제 정치학 개론(윤영관) 4. 기타 : 신입생 세미나 (임현진, NGOs, 세상을 바꾸는 힘인가?) 격주 수업 →시간표 정정 완료... 18학점 아자아자!ㅠㅠ +α SAM : 격주 월요일 Supervision, 주 2회 멘토링 *국정개 매주 월요일 과제1 제출, 매시간(월,수) 과제2 제출, 매주 금요일 IR 관련 영화 감상 *사과글 매주 과제 + 체험보고서 주제, 기말논문 주제 *도정검 과제 + 기말보고서 *스입2 복습 & 단어 정리, 동사변형 외우기 (시제...) *제국주의, 서문역 필기 + 교재 정리 *신세는 즐겁게 ^ㅅ^♡
정정 ^//^... (+덧) 계절학기 1. 일반교양 : 인물로 본 한국사(오세현) 2. 전공탐색 : 경제원론 1(김장열) →무사히 이수 완료...! 이제 성적만 기다립니다 ㅠㅠ ― 이로서 사실 1학년 때 이수해야 할 전탐 3과목은 모두 마친 상태이지만 국정개를 듣고 싶어서 무리수를 넣은 2학기 시간표는 어떻게 될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_ㅠ 스페인어 초안지만 성공한다면 다른 건 그래도 무난하니 괜찮은데 :-9... 신세도 성공했구요! 다음 수강신청 때는 기숙사에서 안하구 다른 곳으로 가야겠어요..흑. 아니 그 이전에 인기있는 강의를 포기해야지(..)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