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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축제 준비 때문에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습니다... 만, 뭐 이리 어려워요 다들 ;ㅂ; !

일단 제일 궁금한 것은 회지이긴 한데, 지방에 살다 보니까 솔직히 서울쪽의 인쇄소에 맞기긴 참 난감하다 싶어서.. 예전부터 맡겨오던 인쇄소가 있긴 한데 그냥저냥 친절하고 싸니까 하는데 원고가 너무 예쁘게 안나와서 좀 마음에 안들더이다. 하하.. 그렇다고 실력이 그리 뛰어난 것도 아닌데 인터넷에서 견적 내서 하기도 좀 그렇고 .. 작년에 매수는 80매에 60p정도였던거 같은데 인쇄소에서 16만원인가 들었는데 그것도 동아리 인원 17개 나눠주고 나니 판매수익은 뭐 솔직히 기대하지 않는거죠 (..)

인쇄가 옵셋이랑, 디지털 마스터, 마스터의 세종류가 있다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동아리에서는 거의 수작업을 하다 보니까 스캔 뜰 일도 없을 거 같고 그냥 그레이 포기하고 흑백으로 해야 할까 생각중입니다. 으하하 ㅠㅠ 컴작업하는 친구에게는 컴톤으로 사용하라고 일러둬야겠지요 뭐. 옵셋으로 하면 10만원정도 플러스가 되는 거 같으니 회비에 의존하기에 좀 하기 난감하네요; 컬러표지도 돈이 좀 드는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일단 견적을 맡겨 보아야 아는 거니까. 카피본은 20~30p정도가 적당하시다고 하는 걸 보니 무조건 일단 인쇄본으로 돌려야 겠군요, 하하...;

일단 다른 건 둘째치고 인쇄소 아저씨에게 가서 물어봐야 모두 해결될 것 같습니다 .. 욕심 부리자면 끝도 없으니까 가격이 문제고, 가격을 낮추어 보자니 퀄리티가 안나오고 ..

팬시도 코팅텍말고 휴대폰 줄 이라던가, 액정클리너 등등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데 최소수량에 다 밀려서 (..);; 동아리에서 하는 거니까 팔릴 만큼만 제작하다 이다 보니까 돈이 또 문제여서 그냥 끄적끄적 정리만 해놓고 말았습니다.. 끄앙, 코믹에서 파는 시계나, 머그컵, 아크릴도 하고 싶었는데 회지 가격보다 비싸지니 이거 원 ..
세상은 역시 돈이 지배하는 곳인가요..... ;ㅂ; !!


언젠가 실력이 된다면 개인회지도 만들어보고 싶긴 하네요, 찾아보다 보니까 .. 소설회지는 만화회지보다 그리 복잡한 거 같지도 않고 (일단 원고 작업 자체가 쉬우니까..) 잘 팔릴 거 같진 않지만... 아하하 ;ㅂ; 30p정도 얇은 것도 좋지만 100p 정도 되게 두꺼운 것도 해보고 싶어요. 혼자 재작해서 판매하는 게 동인지의 매력인거니까 .. 굳이 책이 아니어도 개인이 할 수 있으니까 신기하고 재밌네요.

자세한 사항은 개학해서 친구들이랑 상의해 봐야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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