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것..
중학생이 막된 1학년 때, 기․가 시간에 선생님께서 미래에 갖고 싶은 직업에 대한 글을 써 오라고 하셨을 때, 처음으로 직업에 대한 오기가 생겼었었다. 늘 학교에서 장래희망 조사에 관한 숙제가 주어지면 나는 특별히 뭔가 되고싶다- 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는 지라 아버지께서 늘 입에 달고 다니시던 ‘검사’라 적어가거나, 어머니께서 조용히 원하시던 ‘선생님’이라 적어가곤 했었다. 하지만 처음으로 직업에 대한 오기랄까.. 그런 게 생겼고 한참을 고민하던 중 순간적으로 내 머릿속에 '소설가'라는 직업이 떠올랐다. 내가 처음으로 책이란 걸 제대로 접하게 된건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를 따라 나선 도서관에서 였다. 책장 빽빽히 꽂아놓은 수많은 책들, 그리고 그 흥미로운 이야기들.. 그 날 이후, 친구와 함께 도..
Yunee:/Diary―
2005. 7. 5.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