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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o ergo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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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0 (1)
결국 나는 뭐인것일까..

누군가에게 기억될 수 있는 사람인 것일까,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일 수 있는 것일까,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인 것일까, 그 누군가가 마음을 열고 다가올 수 있는 사람인 것일까.. 난 도데체 누구지? 난 도데체 무엇인 것일까. 결국은 흙으로 돌아갈 아무것도 아닌 존재일 뿐인걸까, 나는. 혼자 숨죽여 울고 있는 데도 아무도 돌아보지 않아. 결코 아무일도 없다는 듯 억지 웃음을 지어보이는데도 아무일도 없는데도 혼자 웅크려 있는데도 그 억지웃음을 믿고 아무도 나를 지켜봐주지 않아. 내 잘못이란 거 알아, 투정밖엔 되지 않는다는 거 알아. 그저 비웃음 거리일 뿐이지만, 거짓된 마음이 아닌 진실된 믿음을 갖고싶어. 난 또 이렇게, 아무일도 없이 괜히 혼자 우울해져 가지곤 남들을 탓하며 스스로 상처를 내..

Yunee:/Diary― 2005. 7. 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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