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완전 복귀했습니다. 댓글 이제 달리는군요, 으히히. 흐음, 뭐 또 에러나는거나 버그 발생되면 수시로 연락해줘요 (...) 현재 1.1 버전으로 나와있는 스킨들 중에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달까요 .. 그렇다고 본인이 직접 만들만큼의 실력은 안되니까 ..orz 아, 그리고 dobcast 로 옮기려고 하는데 받아주질 않습니다, 계속 에러나요 ^^++++ '정확한 입력이 아닙니다' 이런 에러창 계속뜨구 막 .. 한동안은 미리내 계속쓸듯. 오늘부터 설 연휴입니다 ... 공부해야 할텐데, 걱정이다. 삼촌네 가족들이 다 내려와 있어가지구 사촌동생이랑 논다고 책도 안펴봤달까 .. 이녀석 너무 귀여워서 ㅠㅠ 요즘에는 세워놓고 '일루와 일루와!' 하면 걸어와요 !! 덕분에 언니는 공부할 마음이 전혀 안생기고 있단다..
소중한 시간들을 뒤로한 채, 이제 한발짝 나아갑니다. 두고보세요, 저 고등학교 졸업식 할 때는 꼭 나가서 상 받아올테니까 !! ― 졸업식, 이라고 그래도 별다른 마음이 들지 않았었어요. 아아, 그렇구나.. 하고, 그저 당연히 와야 할 일이 닥쳤다는 생각뿐. 고등학교야 바로 옆으로 가고, 친구들도 거의 대부분 볼수 있기 때문에, 안심했기 때문일까, 별다른 생각도 들지않았고 그저 웃을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뭐랄까 .. 정말 탈 많았던 2006년 한해를 같이 했던 아이들과 선생님.. 마지막 종례를 할때, 제일 말썽피우던 녀석들이 막 울어버리니까, 아무 말도 않아고 막 정말 서럽게 눈 빨개지면서 울어서 그제야 실감했습니다. '아, 못보는 거구나' 하고 .. 그다지 좋은 추억이 없었던 친구들이더라도, 그동안 ..
... 아마도 조만간 블로그를 옮기게 될 듯 싶습니다 . 맙소사, 일년 반동안 쓰던 건데도 용량 문제를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가 이번 일로 급 체감 하게 되었어요... 이거 이거 ; 역시 하드 50MB 는 작은거겠죠 .... 우앗, 그리고 태터툴즈 1.1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이후 덧글/방명록 작성 안되네요 ;; 그래서 오랫동안 정들었던 이 스킨도 다시 탈바꿈 해야 할듯 싶습니다 .. 그 부분 수정이 된다면이야, 열심히 알FTP와 스킨 index.php와 씨름해야 겠네요 ; 이래저래 갑자기 블로그 관리에 할일이 무진장 늘어 버렸군요 (...) 뭐, 일년 반어치의 데이터가 날아가지 않았다는 거에 만족해요 ..orz 블로그 건드릴 때 제발 백업좀 해두자 .... ;ㅂ; !! 고쳐나가 보렵니다 (긁적)
쌓이고, 쌓이고, 또 쌓여서 이제 더이상 한계라고 느낄때, 떠나버리고 싶어. ― 나 자신이 지금 너무 무기력해서 울렁거려,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피로며 스트레스는 쌓이는데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는 어린아이같은 기분. 단순히, 내가 바라보는 곳엔 그것이 없었고, 그로 인해 지쳐버린 내가 너무 슬프다. 당연한 대가다, 너무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어. 가질 수 없는 장난감을 향해 손을 뻗는 것과 무엇이 다르냔 말이다, 이게. 아무리 떼를 써봤자, 결국은 실망하고 상처받는 건 나이지 않냔 말이다.. 헛된 욕망따위 가지지 말자, 헛된 꿈따위 차라리 처음부터 꾸지를 말자. 그 꿈을 시작하는 순간의 짧은 반짝거림은 결국 나의 심장을 향한 화살임을 잊지 말자. 그 화살이 심장을 관통하고, 나를 파괴하여도 결국..
드디어 특기적성의 끝. ― 사실 이러려고 이런건 아닌데 솔루나가 '급격하게' 늦어지고 있다.. 맙소사, 타로에게 미안해 죽겠어. 스토리는 대략적으로 다 잡아놨는데 그거 붙잡고 있을 시간이 부족해. 후아, 이런식이면 고등학교 가서 한달에 하나 해야할지도 (멍) 솔루나 뿐만이 아니라, 천방 3주년 기념 축제도 참가해야 하고, 순수창작소설(..) 도 세편쯤 써야 하는데 왜 이러고 있는가 모르겠다. 제발 좀 쓰자, 카페 들낙거리지 말고 소설이나 제발. 일년에 몇편이나 쓴다고 그거 안쓰고 미루고 있는거냐. 고등학교 가면 더 시간없을 텐데 지금이라도 써놔야 되지 않냐고.. ― 특기적성 끝났습니다 - (수학, 영어). 수학은 초스피드하게 1학기 분량은 가까스로 거의 다 배웠고, 영어는 결국 독해 2단원 반쯤 못했지만..
AM 6:00~6:10 ―기상 6:10~7:30 ―전날 공부 마무리 7:30~8:00 ―아침밥, 씻기 8:00~10:00 ―고등학교 입학숙제 10:00~12:30 ―책읽기 PM 12:30~1:00 ―점심 1:00~2:00 ―컴퓨터, 자유시간 2:00~3:00 ―운동(줄넘기) 3:00~6:30 ―EBS 강의 듣기 6:30~7:00 ―저녁 7:00~8:00 ―자유시간 8:00~9:30 ―학교 특기적성 정리 9:30~10:00 ―휴식 10:00~12:00 or 1:00 ―EBS 정리, 단어외우기 1:00 ―취침 대략적인 일정은 이렇게 짜여져 있습니다, 지키기만 한다면.
포기해라 강요하는 것이 너무 많아서 심장이 무너져 내릴 것 같애. 정말이지, 수학공식이나 영어단어, 그런것보단 책을 이야기 하며 살고싶다. ― 고등학교 소집일. 입학식은 커녕, 하물며 졸업식도 하지 않았는데 숙제에 수행평가. 고등학생으로서는 당연한 일인걸 알면서도 새삼 깨달았다. 냉정하구나, 세상은. 그래서 조금 벙쪄서 친구들이랑 실없이 웃었다. "공부하기 싫어-, 으으." "나도 마찬가지야." 라며 친구랑 아무런 의미없는 말을 내뱉으며 나직이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현실도피라 생각될 만큼 책을 읽고, 또 읽었다. 공부라는 것 자체는 재미있고, 또 신기해서 즐겁다고 느끼지만, 이제 정말 '입시'를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말 그대로 무너져내렸다. 신입생 안내문 종이를 든 손이 파스스 떨려왔어. ..
고등학교 발표났습니다 (베시시) ;ㅂ; 1지망 넣었던 학교에 '쾅' 붙었어요 ! 중학교 땐 정말 친한 친구랑 다른 학교 되어서 슬펐는데, 고등학교 때도 혹시 그런건 아닐까, 하고 얼마나 걱정했는지 .. 그래도 이번엔 같이 가고 싶었던 애들 모두가 같은 곳에 붙어서 너무 기뻐요 -! 아아, 이제 정말 고등학생 라이프구나.. 이래저래 벌써부터 공부에 치여 사는 나는 고등학교 0학년. 22일에 고등학교 소집일입니다. 그리고 23일에 등록하러 가요. 두근두근.. 무엇보다 너무 기쁘고 또 너무 기대되면서, 또 걱정이 되는게.. 뭐랄까, 이제 한단계 뛰어넘었구나 하는 그런 생각에 머리를 긁적이게 된달까 .. 소중한 시간이니까, 그만큼 소중하게 보내려고 해요. 입시전쟁이니 뭐니, 취업문제니 뭐니, 그런것보다 .. 네..
어제 하루 학교 보충을 땡땡이 쳤어요, 친구랑 같이. ― 아직 거제에 있다고 하고, 소유랑 둘이서 도서관에 가서 진창 공부했죠. 덕분에 영어 시험은 안쳤습니다. 오늘부터 공부해야죠. 밀린 수학도 풀고, 영어도 하고. 정말 고등학교 생활이란 이런건가 싶을만큼 공부에 치여 살아서 몸이 못따라 주네요. 체력싸움이란 말에 절절히 공감했습니다. 요즘은 그냥 피로곰 3마리를 달고 살아. 깊이 잠들지도 못하고 근 한시간 간격으로 깨고 다시 잠들기의 반복. 덕분에 회복되지 못한 체력으로 하루 또 땡겨주시고, 아 정말 지난 방학이 그립다.. 현실도피인가, 정말 책 읽고, 사진찍고, 영화보고, 그렇게 내내 친구들이랑 같이 이야기 하고 지내고 싶은 마음만 간절히. 아아, 난 여기 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