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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ee:/Diary―

어느덧.

은유니 2007. 2. 8. 19:52


쌓이고, 쌓이고, 또 쌓여서
이제 더이상 한계라고 느낄때, 떠나버리고 싶어.


나 자신이 지금 너무 무기력해서 울렁거려,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피로며 스트레스는 쌓이는데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는 어린아이같은 기분.

단순히,
내가 바라보는 곳엔 그것이 없었고,
그로 인해 지쳐버린 내가
너무 슬프다.

당연한 대가다, 너무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어.
가질 수 없는 장난감을 향해 손을 뻗는 것과 무엇이 다르냔 말이다, 이게.
아무리 떼를 써봤자, 결국은 실망하고 상처받는 건 나이지 않냔 말이다..
헛된 욕망따위 가지지 말자, 헛된 꿈따위 차라리 처음부터 꾸지를 말자.
그 꿈을 시작하는 순간의 짧은 반짝거림은 결국 나의 심장을 향한 화살임을 잊지 말자.
그 화살이 심장을 관통하고, 나를 파괴하여도 결국 뒤돌아 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든 일은, 나의 어리석었던 행동의 결과라는 걸, 이미 알고있지 않은가.
제발… 제발…..
마음을 잃지 말아, 바라보는 곳에 그것이 없다한들 내힘으로 만들면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내힘으로 창조하면 되는 것이고, 그 곳으로 향하고자 한것은 결국은 나의 결정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자 했다.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되더라도, 창조하는 자가 되고자 했다.

영원히 시들지 않는 열정이고 싶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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