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동안에 하고 싶은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일 뿐인 나의 가슴속엔 수없이 많은 소망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설령 그 모든 것들을 이루지 못한다 해도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한다 하더라도 절대 쉽게 쓰러지지 않겠습니다. 희망, 그 모든것을 믿고 이겨내는 법을 배우겠습니다. 꿈, 그것을 찾기 위해 두 다리가 으스러져 다시 설수 없다고 해도 끝까지 뛰어나가겠습니다.. 저기, 꿈이 나를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까―
... 피곤해..[털썩
어제 며칠동안 우울했었던 나였기에, 학교에 가면서 친구에게 단 한마디의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혼자 여러가지 생각을 곱씹으면서 수업에도 집중하지 못했다. 그날 무엇인지 모르게 가슴을 죄여와서 꾹꾹 아파와서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입을 열면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만 같았다.. 고나 할까.. 그러다 영어수업을 다 마치고 밖으로 나온 우리는, 평소처럼 집까지 같이 가려했으나, 친구가 어딜 간다고 사라졌고, 문득 멍하니 뒷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차라리 더 잘됐어' 하는 심정으로 걸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걷고 또 한참 걸었다. 그렇게 끝없이 그저 걷고만 싶었다.. 고나 할까.. 그러다 문득, 초등학교의 모습이 그리워졌고, 발길을 그쪽으로 돌려 학교를 향했다. 졸업한후, 이전에 공사를 하던 초등학교에 새..
어릴적부터 '어두움'이라는 것을 싫어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밤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어둠을 싫어하면서도.. 낮은 아름답고, 쾌활하며 산뜻한 기분좋은 느낌을 가지게 한다. 그에 비해 밤은 고요하고, 또 차분히 생각할 수 있기에 밤을 좋아했다. 낮은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찬 공간이다, 밤은 외로움과 슬픔으로 가득찬 공간이다. 둘은 서로 대비되지만, 또한 둘은 그렇게 이 세상에서 함께 공존한다. 그런 것이 우리 '삶'이란 게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생각을 해본다. 사랑과 기쁨도, 외로움과 슬픔도, 모두다 우리들과 함께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이건 어느 보름날, 문득 창문을 바라보다 밖으로 나가 찍은 사진. 줌을 최대로 해서 가장 큰 크키로 찍어서 달 부분만 잘라놓은 것.. [웃음]
일주일 동안만 만화방 들어가지 않기, 일주일 동안만 온라인 상에서 존댓말만 쓰기, 일주일 동안만 이모티콘 쓰지 않기, 일주일 동안만 오프라인에서 필요없는말 하지않기, 일주일 동안만 블로그만 전념하기, 일주일 동안만.. 일주일 동안만... 이유없는 결심이 하나둘 늘어만 간다, 어쩌면 일주일간 지내면서 더 늘어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또, 이런거 지키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그치만 분명한건, 지금 결심은 확고하다는 것.. 스스로 깨려하지 않을거다, 결코 예전을 그리워하지 않을거다. 과거만을 돌이키는 자들은 절대 미래를 볼 수 없다. 단지 나는 미래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돌이켜 보기 위한 시간 일주일이 필요할 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니까.. 일주일로 잡은건,..
잘 모르겠다,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어떤 사람은 말하지, 착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또 어떤 사람은 말해, 조용하고 차분하며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그게 나야? 그게 이 은유니라는 사람이야? 그게 손미혜인거야? 진짜 나란 무엇이고 진정한 나의 모습이 무엇인지.. 누군가에게 나란 사람은 어떤 존재인지 명확히 설명히 줄 그 무언가가 있을까. 또한 그 누군가를 설명해줄, 그 무언가란 존재할 수 있는 걸까. 글쎄, 잘 모르겠다. 그걸 설명하기엔 뭔가 다 부족하다는 느낌. 그 말들로 설명되어지는 '나'가 분명히 내가 맞는지 모르겠다는 느낌. 과연 그렇게 설명되는 내가 분명히 이세상에 존재하기는 하는걸까. 은유니든, 손미혜든, 그래, 영어에서 말하는 '대명사'라고 하던가.. 이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요즘은 아무렇지도 않게 잘 지내는 터라 눈물이 매마른 줄 알았어. 그냥 평범하게 다들 그렇게 사는듯이 그런줄 알았어. 근데 그게 아니더라, 작은 것들 하나하나를 나도모르는 사이에 가슴속에 담아두고 있었어. 어느새 가슴이 너무 꽉 차서 더이상 들어갈 곳이 없을 정도로 가득 차 버렸어. 그걸 이제서야 깨달은거야. 이제서야 그랬었구나, 하고 알게 된거야. 사실은 이 작은 가슴속에서 서로 공간을 차지하려고 내 심장을 찢고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그냥 즐겁다는 듯, 괜찮다는 듯 지내고 있었던 거야. 아무것도 모른 채 그렇게 지내다가, 심장이 찢이겨지는 소리를 오늘에서야 들었어.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산에 운동갔다와서 잠이 들었거든. 그렇게 한참을 자고나서 일어난 뒤부터 갑자기 무언가 찢어지는 소리를 ..
예전에 디카 산지 얼마 안 됬을 때 한참 푹 빠져가지고 하루에 베터리 1개씩 꼬박 다 쓰던 그 때 도서관 가는길에 사진 찍으려고 들고 간 적이 있었다. 뭐, 요즘도 빠졌다 하면 한참동안 붙들고 있긴 하지만 그 땐 심했어. 우리 도서관, 길이 벚나무라서 봄에 가면 눈 처럼 이쁜데 말야, 초여름이라서 그렇게 멋지지도 않고 그냥 푸르름밖에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사계절 모습이 다른 도서관의 모습을 담고 싶었달까.. 찰칵찰칵,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친구들이랑 앉아서 사진찍었지. 아아, 뭐 대충 잡소리는 여기서 그만두고 사진이나 올려야지. 한참 전에 저장해둔 건데 이제서야 올린다.
오늘 엄마께서 같이 옷사러 가자며 시장엘 데리고 가셨었다. 예전부터 여름 옷이 별로 없어서 한참 걱정하던 중이기도 했으니깐.. 은유니라는 사람 워낙 돌아다니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라서 시내라고는 영화 볼때[그것도 벌써 1년전..] 말고는 안 나가봤으니까, 그냥 초등학생처럼 팔래팔래 엄마따라 시장에 가서 옷 사곤 했지. 이번에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나 나름대로 '순수'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렇게 심심해서 시장가는 엄마 따라나선 아이 같은 모습으로 있었어. 처음에 한 곳에 들렀다가,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그냥 나왔어. 그리고 조금 걸어다니는 데 어떤 아줌마[라긴 좀 젊었지만] 둘이서 판 깔아놓고 그렇게 장사를 하고 있는거야. 왕창세일이라면서 말이지.. 우리 엄마 또 아줌마 근성을 발휘해서 열심히 그 곁에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