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You again next week's end. D-8. Sorry to ghana.. I will write naru-hina novel on November 11th. (but, Nov.10 is chun-rang 1000th festival single's end..) I'm so sorry.. but.. I don't have enough time. When I come back, I start writing. This is last exam. I have to study hard.. Yeah.. I don't know what I do. But, It is really important exam.. You know, I'm 3rd grade. I'm So sorry. and, Everyo..
그 빈 허공을, 제가 채워드릴 순 없겠습니까. ―
열쇠는 그것. Have a hope(희망을 가져라). ― 기운이 통 없다. 어제는 저녁 먹고나서 내내 자버렸음. 소중한 분의 생일 선물도 결국 제 날짜에 맞추지 못했고, 그 소중한 곳의 축제 때에도 아무런 도움이 못된듯. 요즘은 왜 이렇게 되는일이 없는지 .. 아니, 왜 이렇게도 나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는지 .. 책을 펴보기도 싫을만큼 공부에서 멀어졌고, 아무 생각없이 책만 보고, 사진만 찍고 보내고 싶을만큼 현실에서 멀어져 간다. 컴퓨터만 내내 붙잡고 있고 싶어져. 하루종일 책만 읽으며 지내고 싶어져버려. 왜이러냐, 갑작스런 현실 기피 현상이라니.
― 2006년 10월 20일. 은타시 2주년 되는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사진이 너무 대비적으로 나와버렸다. 위는 밝음, 밑은 어둠. 뭐야, 너무 현실적인 사진 아닌가 싶은 생각이 문득. 아아 그래, 이상의 세계라 이거지. 이곳은 그림자의 현실이라 이거지. 그래도 이쁘다, 그래.. 하늘이니까.. 문득 한 사람의 글이 생각났습니다. 네, 다시 가을이 오더라도 작년과 똑같은 풍경은 없다고.. 하늘도 매번 다르듯이, 매번 같은 낙엽에 같은 빛깔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가을은 다시 오는걸요 뭐'라고 생각해버릴지 몰라도 말이지, 그때와 똑같은 위치의, 내가 바라봤던 그 가을은 아니잖아. 그러니까, 사진을 찍을래. 잊어버릴까봐.. 사진을 찍을래.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작년과 같은 가을을 찍겠죠. 그때 학교 사진 찍은 게 작년 학예제때니까, 이번에도 찍겠죠. 그렇지만. 네, 그때와 지금의..
―진심으로 ... ― 하고 싶은 일은 많다. 그리고, 해야할 일들도 많다고 생각해. 우리나라를 위해서라면 언어, 문화, 과학, 예술 등의 모든 일들을 위해서 일하고 싶어. 지금은 또다시 어디로 가신지 모른 황우석 박사님같은 성과도, 우리들의 선생님 같은 그런 진심어린 교육도, 민족의 역사에 대한 관철도, 언어에 대한 확립도, 그 모든 걸.. 해내 보고 싶어. 그렇지만.. 아아, 그래 나는 내 힘으로 정상에 서고 싶다. 내가 하고싶은 일로, 오직 '나만이' 할수 있는 일을 해보이고 싶다. 오늘도 다시한번, 나는 정상을 향해 뛰어보고 싶다. 나의 글로 정상에 서고 싶다. 나만의 생각과 감정을 말하고 싶다. 그리고, 글에 미치고 글에 빠져서, 그렇게 살고 싶다.
무엇이든 좋으니까, 다시 한번.. 타올랐으면 좋겠어. ― 돌아갈 수 없는 곳이라면 기억으로만 남겨서, 단지 흔적으로만 남겨서 단지 그 때의 감정만 생각만을 간직한 채 그리움 따윈 ... 만들지 않는 거였는데, 아아 바보같이. 돌아갈 수 없으니까, 어차피 다시는 갈 수 없는 곳이니까, 그당시의 흔적만 남겨두고 그때의 마음만 남겨두고, 지금의 마음따위, 지금의 감정따위 만들지 않는 거였는데 .. …… 아, 정말... 왜 이렇게 변해버린거야. 스스로의 힘으로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해버려서, 원래의 그 마음조차 희석되어 버려서, 그 때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지금의 마음만 남아버렸어.. 아아, 그래 .. 어차피 과거에 얽매여 살아가는 인간이구나, 단지 그 속에서만 존재하는 인간이구나, 나란사람은 .. ― 펜시..
외갓집에 갔다오니 방은 어수선해 있고.. .... 팬시 몇개를 도둑맞았다, 아아 이 녀석들 두고봐. ― 추석 같지 않은 추석이었달까. 서울이나 부산에서는 아무도 오지 않아 큰할아버지댁은 썰렁했고, 우리집쪽 친척들은 아마 전부 왔다간듯 싶지만 며칠전부터 있어서 추석당일 서울로 떠난 삼촌네밖에 못봤달까. 추석 당일을 내리 잔 이후 다음날에서야 외가로 출발. 이모네랑도 오랜만에 만나고 (고3인 이종사촌오빠는 학교엘 ㅠㅠ) 작은 외삼촌네들도 만나긴 했지만 다들 바로 왔다가버리고.. 넘쳐나는 음식들 때문에 살만 찌고 .. (멍) 아, 원래 오늘 도서관 가려고 했는데 내내 외갓집에서 뒹굴 뒹굴 사진이나 찍어대고 놀아버렸어.
하늘은 높다, 언제고 그렇게 높을 것이다. ― 평소 친구들 앞에서 그다지 특별한 말이나 행동을 한게 아닌데도, 가끔씩 누군가에게든 '애늙은이 같다'라는 말을 들어. 스스로도 '아아, 그런가' 하고 그냥 넘어가버리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습지 않은가. 초등학교 다닐적에 인터넷에서 장난삼아 해본 정신연령 테스트는 20대가 나왔었지, 중학교를 들어서 정말이지 '장난이에요' 라고 쓰여진 테스트에서도 50대 중반쯤이 나온걸로 기억해, 정말 '장난' 이라고 생각했지만. 난 이제 겨우 16살인데 속에 든건 그렇게 폭삭 늙었던가. 피식, 하고 웃고 넘어간 적이 벌써 몇번째인지. 하긴, 주변의 생각없는 애들을 보고 있자면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나 싶을만큼 동떨어져 있어. 멍해보인다, 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달리 뭔가를..
밤에 거리 돌아다니다가, 먹을거야 찍으면 먹고만 싶을까봐 안찍고 야시장에 판매하는거 신기한 것들만 찰칵찰칵. 선반은 수작업 한거. 밑에 곤충들, 종이로 만든거랜다. 그리고 밑에는 '북한 바로알기'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던 곳. 오오, 말로만 듣던 그 로동신문 !! 그리고 북한과자, 교과서, 돈, 훈장들. 음악 교과서 제일 첫페이지엔 우리들이 '애국가'를 배우듯 '친애하는 김정일 동지의 노래'가 실려있어서 피식하고 한컷 찍었다. 교과서는 진짜 '재미없겠다' 싶게 만들어져 있었는데 나름 신기하더라. 여튼 등 이외의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