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한국 사회는 얼마나 행복한가? 이에 대해 논리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지금까지 수업 시간에서 배운 내용을 이용하여 한국 사회가 더욱 행복해지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는 글을 작성하시오” ... 뭐가 이렇게 어렵지. 2주일 동안 고민하다, 끝내 강의 시작하기 30분 전에 후다닥 마무리하고 후다닥 달려가서 제출했던 현사심 레포트 주제. 행복한가..? ㅋㅋ ― 정원 리딩 범위 170페이지가 사라진 기쁨과 함께, 드디어 레포트 시즌이 끝났구나 하는 안도감과 함께 다가오는 폭풍 기말고사 시간표(..) 흐어엉ㅠㅠ 이제 공부해야 하는 건가요.. 리딩도 다시 시작하고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현종문을 준비해야 하는 건가요.. 바로 내일이 당장 한자 시험인데 아직 읽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죠..? ㅠ..
표정을 잃어버린 그대에게 선사하는 멜로디. Plz, don't be sad.. ― 목표가 확실하지 않다는 것에서 오는 무력감과 함께, 아직은 버리고 싶지 않은 희망 한 줌과 함께, 그래도 여전히 사람이 좋아서, 놓아버릴 수 없었던 매달리고 있던 과거들이. 점차, 점차. 나아갈 수 없는 목소리들과 머물러있는 한 숨의 바람들에 섞이어 희미해져가는 바람이 바람만바람만 잊혀질 듯 잃어버리지 않고서. 꼬박, 꼬박. ― 그래도 저는 당신들이 있어서 살아왔건만, 애쓰는 마음이 닿지 않는 것은 왜 일까요. ― 아프지 않고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아가셨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이 세상에서 가장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처음 누군가를 잃었던 기억이 다시 되살아나 울컥하고 치밀어 올랐습니다. 어째서 그..
요즘 참 밥은 잘 챙겨 먹고 있나하고 걱정(..) 계속 무슨 일 때문에 아침에 늦잠자고, 점심도 거르거나 대충 먹기 일쑤고, 뭘 하고 지내는지 얼 빠져 있고 그렇습니다. 집에 한번 내려갔다 오고 나니 과제 더미에 휩쓸리고 해야할 정치학원론 리딩은 밀려있는데 수업 내용은 소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린 플러그드 갈 수나 있을 지 모르겠어요ㅠㅠ 현실로 들어와 정치의 근본부터 고민해보는 건 굉장히 흥미롭기는 한데 아직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리딩 열심히 하고 그래야 하는데(..) 중간고사 전만 해도 이해 안 되면 두번씩 읽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한번이나 제대로 읽으면 다행이네요, 끙. 종강을 해야 다시 제대로 된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ㅠㅠ ...그러나 종강은 한달이나 남았잖아? 난 안 될거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