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끝나니 돌아오는 건 상콤한 성적과 과제드립들 ^//^ 1. 대국 조별 소논문(설문조사, 자료, 통계) + 글쓰기 ->설문문항 작성+서론 명확히 2. 복사이 주제별보고서(기관방문, 인터뷰, 자료 및 통계+중도ㄱㄱㅅ?) ->금요일 회의ㅠㅠ 3. 현종문 중간레포트...ㅋㅋㅋ..ㅋㅋ 아, 이건 ... 답이 없네...ㅋㅋㅋ 4. 언제나 반복되는 정원 리딩ㅠㅠ 현대정치로 들어오니까 신선하니 새로운데 컨디션 제로. 5. 계절학기 시간표 짜기ㅠ ->경원을 들을것인가 교양을 들을것인가. 일단 봉사활동은 아마 확정. 방학 중에 영어+스페인어 공부하기ㅋㅋㅋ... 종환니뮤 정말 ebs 들어도 될까요..ㅠㅠ 덧붙여 쓰잘데기 없는 고민 하나. 그리고, 5월 8일에는 어디에 있어야 할까. ― 시험기간이라고 잠을 덜 잔것도 ..
1. 오라버님께서 군대를 가셨습니다. 이전에 오빠가 고등학생이 되었을 무렵에 집 안에서 오빠와 함께 있는 시간 자체가 많이 줄어버렸고, 또 다시 오빠가 대학생이 되었을 무렵부터는 일주일에 몇 번이나 오빠와 얼굴을 마주하는지도 잘 알지 못하게 되었어요. 작년 연말쯤부터는 정말 한 달에 한 번이나, 그리고 몇 달에 한 번쯤이나 만나서 이야기하게 되다보니까 곁에 없다는 거 자체는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일까 사실 머리를 박박 깎았을 오빠도 군복을 차려입고 이제 훈련소에서 각잡고 앉아 있을 오빠도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원래 건장한 체질이 아니라서 가면 고생할 거 같지만 그래도 또 혼자 잘 적응하고 헤쳐나가는 사람이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잘 지내겠지요? 저보다 더 잘 견디고 더 잘 참는 사..
1. 예전에는 얼굴만 떠올려도, 목소리만 들려와도 가슴켠이 쓰라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무렇지 않은 듯 밝게 웃을 수 있게 되었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모습은 떠올려지긴 하지만, 다시 만난다면 이전처럼 그렇게 아이같이 웃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반 쯤은 울고 반 쯤은 웃고 있지 않을까. 평정심을 잃게 된다면 길 한복판에서라도 한참 깔깔 웃다가 펑펑 울게 되지 않을까. 프히. 2. 3월은 행사다 모임이다 이래저래 지나가버리고, 4월엔 뭐 했는지 모르게 벌써 시험기간이네요. 읭, 처음치는 대학 시험이라서 어떻게 될 지 후덜덜거려요..ㅠㅠ 고3 때는 3월 한달 내내 그랬었는데 이번에도 좀 그런 게 있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즉각 반응한다는 것... 작년에 학교 보건실 너무 자주 찾아갔다고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