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코가서 찍은 사진 수정하는 중.. 사실 어제 하려고 했었는데, 어제는 컴퓨터를 별로 못했었어. 오늘도 귀찮아서 내버려두려다가 친구분께서 자기 찍은 거 좀 보내달라고 해서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패닉상태로 열심히 포샵질 하고 있습니다..[운다] 아, 참.. '임시방편으로' 폰이 생겼다. 할머니께서 섬에 계실 때 쓰시던 건데 이사오셔서 쓸일이 없으시다고 나에게 건네주며 어디 나갈 때나 들고다니라고 주셨는데.. 어제,오늘 마법사님들이랑 막 문자 주고받는 중..< 으아 ;ㅅ; 할아버지께 문자무제한 해주면 안돼냐고 물어봤는데, 어떨런지 모르겠다.. 요금 많이 나오면 안됀다고 하셨는데..; 마마께서는 고등학교 가면 내 이름으로 된 폰 사주신다는데, 글쎄.. 지금도 막 문자하고 싶은 걸 어떡해 ;ㅅ; 아, 번호는..
처음으로 '코믹'이란 곳에 갔다왔다- ! 친구랑 둘이서 가기로 했는데 친구부모님께서 차를 태워주셔서 예기치도 않게 교통비용은 하나도 들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사실.. ;ㅅ; 그리고 집을 나서기 전에 할머니,할아버지께 용돈도 받고.. 결국은 가서도 내돈은 커녕, 용돈받은 것도 다 못쓰고 돌아와버렸다.. 히힛; 아아- 정말 전날 밤잠 설친것 만큼이나 멋진 곳이었어 ;ㅅ; 생각은 했었지만, 현실로 다가온 수만은 인파들 또한 디게 신기했고, 부스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지르고; 구경도 많이 하고 왔다. [더 사고 싶었는데 ;ㅅ; 친구분께서 너무 사진을 찍고싶어하셔서 다 못질렀..
아침부터 기운이 없다, 뭔가 중요한 걸 잊고 지내는 듯한 느낌. 무엇을 잊어버린 거지 기억이 나질 않아.. 머리가 지끈지끈 거린다, 비오는데 창문 열어놓고 자서 감기걸렸나? 별로.. 한일도 없는데 괜히 아프기나 하다니.. 나도 참.. 오늘은 어느 소중한 분의 생일, 그리고 내일도.. 아.. 무능한 내가 무엇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끄응. 내일 부코가면, 거기서 선물사서 드릴까- 무언가 해드리고 싶은데, 도데체 내가 할줄 아는게 있어야 말이지.. 오늘은 작은 축전을 선물해드리고, 내일 부코갔다와서 편지 부쳐야지. ... 아, 이사했다고 했던거 같은데 주소가 바뀌었을테니 다시 물어봐야 겠다- ... 그건 둘째치고, 정말 기운없다..
어제 엄청 일찍 잠들어서 10시 반에야 깼어. 무려 14시간 자기 타의기록을 4번째 세워놓았다고나 할까.. 하하.. 어제는 사실, 잘 생각은 아니고 그냥 누워있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와가지고 양말 벋기고, 선풍기에 시간 맞춰주면서 그러니까,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던 거 같다. 나도 참, 그런 상황이면 바로 잠에 들어버리니.. 오늘 일어나서 엄마가 제일먼저 하는말이 '왜 이렇게 잠을 오래 자냐'고.. 아.. 나도 어제 왜 그렇게 잠이 왔던건지 모르겠다. 그냥 이것저것 스트레스 받아버려서 혼자 힘들어 버렸는지도.. 너무 오래자버린 탓인지 몸이 찌뿌둥.. 일어나자마자 머리 감고, 세수히고.. 그냥 온몸에 힘이 없어져 버렸네. 어제 스트레스 받은 까닭..은, 한달 전부터 '가고싶다'고 조르고 졸라서 거의 허락받..
가끔은, 힘들다는 핑계로 내팽개치고 싶은 일들이 있다. 어려운 일이기에 포기하고 싶던 적이 셀수도 없이 많았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고개를 들었을 때 깨달았어. 그,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 것도 자연에 비하면 아주 작은 것이란걸. 저렇게 태양이 빛나고 있는데, 그렇게 매일같이 생명력을 전해주고 있는데, 그 태양을 향해 나도 웃어주지는 못할망정 힘들다고 포기하려 했었어. 웃어주자. 어쩌면 가장필요한건, 하늘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자신감이 아닐까.. 저렇게 빛나는 태양을 바라보며 웃어줄 수있는 용기가 아닐까.. p.s))新암행어사 내용이 좀 들어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