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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ee:/Diary―

...아

은유니 2005. 8. 20. 11:24
아침부터 기운이 없다, 뭔가 중요한 걸 잊고 지내는 듯한 느낌.
무엇을 잊어버린 거지 기억이 나질 않아..
머리가 지끈지끈 거린다, 비오는데 창문 열어놓고 자서 감기걸렸나?
별로.. 한일도 없는데 괜히 아프기나 하다니.. 나도 참..

오늘은 어느 소중한 분의 생일, 그리고 내일도..
아.. 무능한 내가 무엇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끄응.
내일 부코가면, 거기서 선물사서 드릴까-
무언가 해드리고 싶은데, 도데체 내가 할줄 아는게 있어야 말이지..
오늘은 작은 축전을 선물해드리고, 내일 부코갔다와서 편지 부쳐야지.
... 아, 이사했다고 했던거 같은데
주소가 바뀌었을테니 다시 물어봐야 겠다-


... 그건 둘째치고, 정말 기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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