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다는 말은.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거고, 이 말은 다시 거꾸로 뒤집으면 잘 살고 싶다는 거고... 그러니까우리는 죽고 싶다는 말 대신 잘 살고 싶다고 말해야 돼. 죽음에 대해 말하지 말아야 하는 건, 생명이라는 말의 뜻이 살아 있으라는 명령이기 때문이야. 착한 거 그거 바보 같은 거 아니야. 가엽게 여기는 마음 그거 무른 거 아니야. 남 때문에 우는 거, 자기가 잘못한 거 생각하면서 가슴이 아픈 거, 그게 설사 감상이든 뭐든 그거 예쁘고 좋은 거야. 열심히 마음 주다 상처받는 거, 그거 창피한 거 아니야... 정말로 진심을 다하는 사람은 상처도 많이 받지만 극복도 잘 하는 법이야. .......................................................
네, 오랜만입니다 (..) 시험 망하고 돌아왔어요 , 훗-
[청소년기에 해봐야 할 것들] 1. 한달쯤은 공부에 미쳐 방에서 꼼짝도 하지 않기 2. 나만의 비밀일기 써보기 3. 부모님 발 씻겨드리기 4. 자신만의 꽃을 가꾸어 보기 5. 하룻밤 정도는 친구 집에서 자보기 6. 학교 수돗가에서 친구들과 물장난 쳐보기 7. 버스 타고 종점까지 가 보기 8. 아무 생각없이 누워있기 9. 비오는 날 한번쯤 비에 흠뻑 젖어보기 10. 눈오는 날 바깥을 보고 클래식 음악 들어보기 11. 음악을 큰 소리로 켜놓고 노래 따라 부르기 12. 옛날에 가지고 놀았던 로봇, 인형들을 꺼내서 놀아보기 13. 지금까지 받았던 편지 다 읽어보기 14. 앨범 정리하기 15. 인기 연예인의 팬이 되어 공개방송 뛰어보기 16. 친구와 노래방 가서 한껏 망가져보기 17. 한 곡 정도는 아주 멋지게 ..
체크결과 여자에게만 사랑 받는 진실한 타입 화장을 곱게 하거나 옷을 신경 써서 입는 등 멋내기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고 쉽게 토라지지 않는 속이 넓고 활발한 사람. 음침하게 있는 걸 매우 싫어하는 당신은 주위 사람으로 하여금 늘 활기차고 명랑해지게 바꾸어 주는 마력이 있다. 친구가 고민에 빠져있거나 괴로워하고 있으면 그냥 외면하기보다 이야기 상대가 되어 용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말하는 어투, 성격이 어쩐지 털털한 남자스러워 동성의 친구들이 연인처럼 의지해 오는 경우가 있지는 않은지... 단점이라면 남성으로부터는 별호 호응을 못 받아 멀게만 느껴지기 쉬운 당신. 지금의 이미지도 좋지만 서서히 여성스러운 패션에 도전한다든지 여자만이 가지고 있는 연약함이나 귀여움, 여성스러움을 나타내보면 좋겠다...
이제 조금은, 하고싶은 일보단 꿈을 생각해야 할지도 .. ― 3학년 이어서가 아니라, 이제 고등학생을 앞두었기에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느끼고 있어. 예전부터 생각은 해왔었지만.. 요즘들어 부쩍, 이런저런 생각 때문에 그렇게 '시간'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 헛되이 시간을 보내지 않고, 조금씩 스스로 그런 걸 관리하기 시작해야 한다.. 란 느낌. 아아, 그래. 이젠 많은 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해나가야 하니까.. 꿈을 향해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할 것들이 꽤 있으니까.. 응, 그래. ― 내일부터 엄마가 일하러 나가신다고 하셨어.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2교대라 12시간동안 하신다던데 .. 뭐랄까, 특별히 내가 어려울 건 없다는 생각은 했지만 왠지 멍했어. 이제껏 집에..
일년동안 교실만큼이나 오랫동안 머물러있던 아마 추억이 될듯한 무인매점.. 그렇게 함께 웃고 떠들고 또 같이 일해왔던 곳이기에 너무도 정이들어버렸어. 함께했던 나를 포함한 여덟명의 친구들과, 선생님.. 앞으로도 계속 만나기야 하겠지만, 조금은 그리워지지 않을까? 나중에는 서로 일하기 싫어해서 후배들에게 일 미루고 우리들끼리 떠들기도 했지만 :) 처음에는 어색하기만 했었는데, 무인매점 일도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두. 그런데 지금은 그게 너무도 익숙해서 무인매점을 가지 않는 것이 어색해져 버렸어. 친구들은 너무도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모두 각자 다른반으로 헤어지고.. 내가, 그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겨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내 책상앞에는 너희들 사진이 붙여져 있다는 거 알까 (웃음) 마지막이라고..
Q&A *질문에 앞서서 답변자에게 미리 일러두고 싶은 것들.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의 없는 답변은 질문자를 슬프게 하는 일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최소한 한 질문에 두 줄이상의 답변을 해주었으면 좋겠어. 또, 어느 글을 참고하시오. 이런건 싫어. 그리고 답변의 글들은 디자인을 마음대로 편집해도 좋지만 질문만은 돋움체 크기12, 굵게가 적용되어있고 '개인적'에 핫핑크가 적용되어있는 것은 고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00번에도 명시해 두었지만 바톤을 넘길 때 '이웃 아무나'라는 것은 쓰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질문을 작성한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해. 그리고 이웃공개로 되어있으니까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보이고 싶다고 그냥 복사해가는 일은 없도록 해줘. 이웃..
눈물 Q/A 01 지칠때까지울어본적있어 : 음.. 꽤 많이. 02 길가다가우는사람보면드는생각 : 대단하다는 생각. 길에서 우는 것도 되게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 .. 03 길걷던도중울어본적이있어 : 걷던 도중 울어본 적은 없어요. 걸으면서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던 적은 있지만.. 04 울때주로생각나는사람 : 생각나는 사람이라.. 그냥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 가족이나 친구 지인님들.. 특별히 생각나는 사람 없이 그냥 막 울어버리는.. 05 울때제일도움되는사람 : 그저 말없이 지켜봐주는 사람..? '왜울어'라고 묻는 사람도, '울지마'라고 하는 사람들도 좋아하지 않는 타입 ; 그저 묵묵히 있어주는 사람이라거나, 차분히 혼자서 다시 추스릴 때까지 멀리서 지켜봐주는 사람이 좋은.. 06 눈물을어떻..
모든 것이 끝났다면 이제부터다 안락한 것이 고통스러운 것이다 어둡기에 밝다 아무것도 없기에 모든것이 있다 보고 있는 것은 보고 있지 않는 것이다 이해하고 있는 것은 이해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억눌리고 있기에 억누르고 있다 떨어지면서 올라간다 뒤처지기에 나아간다 함께 있기에 외톨이다 소란하기에 고요하다 침묵을 지키는 것은 말을 하는 것이다 웃고 있는 만큼 울고 있다 칭찬하는 것은 깎아내리는 것이다 거짓말쟁이는 정직한 사람이다 겁쟁이일수록 용감하다 말을 잘할수록 바보다 아무것도 없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읽는 사람은 그게 뭘가 하고 상상하기 때문에 즐거운 거고, 저마다 상상하는 게 다를텐데도 선생님이나 시험문제를 만드는 사람은 억지로 정답을 만들어 놓고 '옳은 것에 ㅇ표 하시오' 하거든요. 시시해요, 그런..
Happyending의 H에게서 받아왔습니다 - Q1 : 생년월일을 가르쳐주탓? 1991sus 년 6 7월 30일 생입니닷, Q2 : 자주 보는 TV 프로그램은? 텔레비전 잘 안봐요, Q3 : 멋있는 (또는 귀여운) 유명인이라면 누가 떠오르나요? 요즘은 한창 이준기 .. 중기 중기 중기 < Q4 : 매운 음식이라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떡복이 Q5 : 당신의 매력 포인트를 가르쳐주셔요. 매력같은건 없지만 자신있는 부분은 눈정도랄카(..) Q6 : 벌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악5강 싫어요 ㅠㅠ 바퀴벌레만 아녀면 괜찮지만.. Q7 :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노래와 그 가수를 가르쳐주셔요. 노래방 안간지 너무 오래되서 모르겠음;; Q8 : 5초 안에 [이딴 게 뭐라고 5초나 걸린대! 누워서 떡먹기지!]..
꿈에 대한 자그마한 생각 하나.. ― 꿈은 꿈일수밖에 없다, 는 말을 어디에서인가 들었다. ..왜? -순간적으로 반항하듯 그말에 반박을 했어. 왜 꿈은 꿈일수 밖에 없다는 거지? 이루어 질수 없다는 말일까, 그저 바라보는 '꿈'일 뿐이라는 걸까.. 왜, 왜, 왜.. 그럼 그런 꿈을 꾸고있는 나는 어떻게 되는 건데, 왜 그런건데.. ― '정말 꿈은 꿈일수밖에 없는 걸까?' 하고 물어보았어. '꿈은 꿈일 수 밖에 없어. 자신이 해낼수 있는 그 이상을 원한다면, 그걸 이룰 수 있다면 그건 세상이 아니지.' ─라는 어느 한사람. '꿈은 꿈이기에 할 수 있는 일도 있는거에요' ─라고 말해준 또다른 한 사람. 어느게 맞는지는 모르겠어, 둘중 그 어느쪽에도 설수가 없는걸.. 꿈을 이루기엔 너무도 잔혹한 세상과, 그러..
2월 6일 개학날 갑자기 찾아온 눈소식.. 주위는 온통 하얗게 쌓인 눈으로 눈이부시게 반짝거렸고, 여전히 약한 눈발이 하늘하늘 휘날리고 있었다. 눈이다 눈 - 마냥 어린아이 같은 마음에 들떠 눈을 반짝이며 창문으로 바라보다 아침을 먹고, 교복으로 갈아입고서 디카를 손에 꾹 쥐고 밖으로 나섰다. 눈이 내린 탓에 기온은 뚝 떨어져 있었지만 어린아이마냥 헤헤 웃으며 걸었지. 뽀드득, 뽀드득. 정말 오랜만에도 밟아보는 눈의 소리. 사람들이 밟지 않은 소복히 쌓인 눈이 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기분좋게 소리를 내고 있어. 뽀드득, 뽀드득. 가는 길에 뒤돌아서 집으로 가는 길 얇게 쌓인 눈 위 찍힌 내 발자국을 찍고.. 차들이 지나가고, 다른 사람들도 지나간 자리라 특별히 눈에는 안들어 오지만..(웃음) 그래도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