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도 조만간 블로그를 옮기게 될 듯 싶습니다 . 맙소사, 일년 반동안 쓰던 건데도 용량 문제를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가 이번 일로 급 체감 하게 되었어요... 이거 이거 ; 역시 하드 50MB 는 작은거겠죠 .... 우앗, 그리고 태터툴즈 1.1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이후 덧글/방명록 작성 안되네요 ;; 그래서 오랫동안 정들었던 이 스킨도 다시 탈바꿈 해야 할듯 싶습니다 .. 그 부분 수정이 된다면이야, 열심히 알FTP와 스킨 index.php와 씨름해야 겠네요 ; 이래저래 갑자기 블로그 관리에 할일이 무진장 늘어 버렸군요 (...) 뭐, 일년 반어치의 데이터가 날아가지 않았다는 거에 만족해요 ..orz 블로그 건드릴 때 제발 백업좀 해두자 .... ;ㅂ; !! 고쳐나가 보렵니다 (긁적)
쌓이고, 쌓이고, 또 쌓여서 이제 더이상 한계라고 느낄때, 떠나버리고 싶어. ― 나 자신이 지금 너무 무기력해서 울렁거려,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피로며 스트레스는 쌓이는데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는 어린아이같은 기분. 단순히, 내가 바라보는 곳엔 그것이 없었고, 그로 인해 지쳐버린 내가 너무 슬프다. 당연한 대가다, 너무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어. 가질 수 없는 장난감을 향해 손을 뻗는 것과 무엇이 다르냔 말이다, 이게. 아무리 떼를 써봤자, 결국은 실망하고 상처받는 건 나이지 않냔 말이다.. 헛된 욕망따위 가지지 말자, 헛된 꿈따위 차라리 처음부터 꾸지를 말자. 그 꿈을 시작하는 순간의 짧은 반짝거림은 결국 나의 심장을 향한 화살임을 잊지 말자. 그 화살이 심장을 관통하고, 나를 파괴하여도 결국..
[천방 3주년 기념 축제] It is not a Magic, but a Heart. 어둠이 복도에 짙게 깔리기 시작하자, 여기저기서 무리를 지어 이야기를 하던 학생들이 모두 자신의 기숙사를 찾아 하루의 마무리를 시작한다. 그건 물론 포터와 블랙 녀석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창문 바깥으로 내리는 검은 장막에도 녀석들의 방엔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또다시 무언가 사건을 벌이려는 듯 장난스러운 웃음소리가 창문 틈사이로 새어나가고, 언 듯 보니 그 틈에는 연한 나무색 머리의 소녀의 모습도 보이는 듯하다. 방안엔 그들이 몰래 만들었는지 신비롭게 반짝거리며 열기를 내뿜는 요정 같은 장신구들이 여기저기에 걸려있었고, 그 탓인지 손끝으로부터 스며드는 1월 말 한겨울의 추위도 그들의 열정을 식히지 못하고 있다. “있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