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io ergo sum­­

그곳이 어디든 햇살이 닿는 곳이라면 소풍가고 싶어 지네요 :).. 그곳 하늘도 이렇게 예쁜가요 -!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만큼 담아내지 못한 것 같다 .. :)

10월 8일, 수요일에 소풍갔다 왔습니다 :D 내내 멍하니 뒹굴거리며 놀아서 사진은 요거 밖에 없네요; 한시간 경과후부터는 상태가 메롱이었고, 재작년에 갔었던 장소라서 달리 할 일도 없었고

사실 그 전에 눈에 다래끼 나서 안대 한 것도 찍으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책상 위에 놔 뒀다가 버려버렸음(..)

만 17세 생일이 3주도 넘게 남았는데 발급통지서가 나와서 깜짝... 으하하.. 귀찮아서 아직 증명사진도 안 찍고 방치중입니다 ;ㅅ; (사진도 당일 찍어놓고 멍하니 방치하다가 이제사 꺼내서 수정..) 내년 1월까지니까 겨울에 찍으러 갈까 생각중이에요. 시간도 별로 없고 해서 ... 전 탈모상반신의 '모'자가 모자의 모를 말하는 건지 몰랐어요... 그래서 친구랑 둘이서 제법 웃었구 ㅠㅠㅠㅠ

혼자 이런 개그컷 찍고 놀아서 죄송 (..)

u/////u 지금 만큼은 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며 민폐짓 한게 부끄럽지 않다! 꺄아아 ㅠㅠㅠㅠ 나 어떡해, 오랜만에 심장 두근거려 미치겠네요. 쩜쩜. 친세대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무려 시리루래요, 시리루! 시리우스! 리무스! 우와ㅠㅠ 친구들 붙들고 늘어져서 산 보람이 있어요, 보는 내내 좋아가지고 두근두근 눈물 글썽! 혼자서 막 자지러지게 웃다가 집안에 아무도 없는 것에 감사하고 .. 나도 이런 엔솔지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또 생각해버리고.. 으아, 어쩌면 좋아요. 우리 친세대 님들은 왜 이렇게 멋있는 거죠? ㅠㅠ

...그냥 그동안 찍어둔 개그컷들(..)

저번에 솜씨 좋은 친구분이 만들어준 엘리자베스-! 너무 귀여워서 내내 책상위에 달아두고 있어요, 으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