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디카 산지 얼마 안 됬을 때 한참 푹 빠져가지고 하루에 베터리 1개씩 꼬박 다 쓰던 그 때 도서관 가는길에 사진 찍으려고 들고 간 적이 있었다. 뭐, 요즘도 빠졌다 하면 한참동안 붙들고 있긴 하지만 그 땐 심했어. 우리 도서관, 길이 벚나무라서 봄에 가면 눈 처럼 이쁜데 말야, 초여름이라서 그렇게 멋지지도 않고 그냥 푸르름밖에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사계절 모습이 다른 도서관의 모습을 담고 싶었달까.. 찰칵찰칵,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친구들이랑 앉아서 사진찍었지. 아아, 뭐 대충 잡소리는 여기서 그만두고 사진이나 올려야지. 한참 전에 저장해둔 건데 이제서야 올린다.
Yunee:/By.Heart
2005. 8. 3. 21:19
시장에서..
오늘 엄마께서 같이 옷사러 가자며 시장엘 데리고 가셨었다. 예전부터 여름 옷이 별로 없어서 한참 걱정하던 중이기도 했으니깐.. 은유니라는 사람 워낙 돌아다니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라서 시내라고는 영화 볼때[그것도 벌써 1년전..] 말고는 안 나가봤으니까, 그냥 초등학생처럼 팔래팔래 엄마따라 시장에 가서 옷 사곤 했지. 이번에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나 나름대로 '순수'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렇게 심심해서 시장가는 엄마 따라나선 아이 같은 모습으로 있었어. 처음에 한 곳에 들렀다가,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그냥 나왔어. 그리고 조금 걸어다니는 데 어떤 아줌마[라긴 좀 젊었지만] 둘이서 판 깔아놓고 그렇게 장사를 하고 있는거야. 왕창세일이라면서 말이지.. 우리 엄마 또 아줌마 근성을 발휘해서 열심히 그 곁에서 고..
Yunee:/Diary―
2005. 8. 3.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