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ie _1편 by.유니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 그의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조금만 건드리면 깨질 것만 같이 그렇게 닿지 않는 곳의 그 평화에 그는 씁쓸히 미소 지었다. 손에 닿을 듯 가까이 있는 하늘이지만 그렇게 너무도 멀어 전혀 닿지 않을 것만 같아.. 눈이 감겨왔다. ‘잠들면 안돼’ 그는 억지로 깨어 있으려 했으나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온몸에 난 피 묻은 상처는 그에게 수면을 요구했다. ‘하아, 하아’ 저 높은 곳의 하늘이 자신을 향해 덮쳐왔다. 그리고 그는 이내 쓰러져 잠이 들었다. “으음..” 그는 조심스레 눈을 떴다. 얼마나 쓰러져 있었던 걸까, 어느새 주위는 어둠으로 물들어 있었고 지면으로부터 한기가 밀려올라왔다. 손끝하나 움직이지 못할 만큼 힘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문득 움..
한판 싸우고 싶다 정말 )))
... 어쩌다 보니, 천랑님과 힛짱, 월향과 함께 엔솔로지를 내게 되었습니다.. 다들 갬울들이라서 ; 그 속에서 어떻게 버텨내련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제 그냥 만화방에 채팅방이 켜져 있길래 덥석 들어갔을 뿐인데, 이렇게 되었네요?! 뭐랄까 .. 회지를 내는 건 오랜 소망이긴 하지만 .. 실력이 안되다 보니까, 그 멋진 분들 틈에서 혼자 패닉상태 되는 건 아니련지 ..하하; 그 분들은 그림/ 저는 글 ... 꼴에 만화동아리 이긴 하지만 사실 그쪽이 더 좋으니까 ... 정말정말 부족한 실력이나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미치도록 파고들겠습니다.. 정말, 다들 너무 감사해요. 이런 꼬맹이를 믿어주셔서. 회지가 잘 팔리고 안 팔리고를 떠나서 정말 평생에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것 같아요 .. 파더스데이! 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