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은, 하고싶은 일보단 꿈을 생각해야 할지도 .. ― 3학년 이어서가 아니라, 이제 고등학생을 앞두었기에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느끼고 있어. 예전부터 생각은 해왔었지만.. 요즘들어 부쩍, 이런저런 생각 때문에 그렇게 '시간'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 헛되이 시간을 보내지 않고, 조금씩 스스로 그런 걸 관리하기 시작해야 한다.. 란 느낌. 아아, 그래. 이젠 많은 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해나가야 하니까.. 꿈을 향해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할 것들이 꽤 있으니까.. 응, 그래. ― 내일부터 엄마가 일하러 나가신다고 하셨어.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2교대라 12시간동안 하신다던데 .. 뭐랄까, 특별히 내가 어려울 건 없다는 생각은 했지만 왠지 멍했어. 이제껏 집에..
일년동안 교실만큼이나 오랫동안 머물러있던 아마 추억이 될듯한 무인매점.. 그렇게 함께 웃고 떠들고 또 같이 일해왔던 곳이기에 너무도 정이들어버렸어. 함께했던 나를 포함한 여덟명의 친구들과, 선생님.. 앞으로도 계속 만나기야 하겠지만, 조금은 그리워지지 않을까? 나중에는 서로 일하기 싫어해서 후배들에게 일 미루고 우리들끼리 떠들기도 했지만 :) 처음에는 어색하기만 했었는데, 무인매점 일도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두. 그런데 지금은 그게 너무도 익숙해서 무인매점을 가지 않는 것이 어색해져 버렸어. 친구들은 너무도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모두 각자 다른반으로 헤어지고.. 내가, 그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겨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내 책상앞에는 너희들 사진이 붙여져 있다는 거 알까 (웃음) 마지막이라고..
Q&A *질문에 앞서서 답변자에게 미리 일러두고 싶은 것들.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의 없는 답변은 질문자를 슬프게 하는 일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최소한 한 질문에 두 줄이상의 답변을 해주었으면 좋겠어. 또, 어느 글을 참고하시오. 이런건 싫어. 그리고 답변의 글들은 디자인을 마음대로 편집해도 좋지만 질문만은 돋움체 크기12, 굵게가 적용되어있고 '개인적'에 핫핑크가 적용되어있는 것은 고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00번에도 명시해 두었지만 바톤을 넘길 때 '이웃 아무나'라는 것은 쓰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질문을 작성한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해. 그리고 이웃공개로 되어있으니까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보이고 싶다고 그냥 복사해가는 일은 없도록 해줘. 이웃..
눈물 Q/A 01 지칠때까지울어본적있어 : 음.. 꽤 많이. 02 길가다가우는사람보면드는생각 : 대단하다는 생각. 길에서 우는 것도 되게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 .. 03 길걷던도중울어본적이있어 : 걷던 도중 울어본 적은 없어요. 걸으면서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던 적은 있지만.. 04 울때주로생각나는사람 : 생각나는 사람이라.. 그냥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 가족이나 친구 지인님들.. 특별히 생각나는 사람 없이 그냥 막 울어버리는.. 05 울때제일도움되는사람 : 그저 말없이 지켜봐주는 사람..? '왜울어'라고 묻는 사람도, '울지마'라고 하는 사람들도 좋아하지 않는 타입 ; 그저 묵묵히 있어주는 사람이라거나, 차분히 혼자서 다시 추스릴 때까지 멀리서 지켜봐주는 사람이 좋은.. 06 눈물을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