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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이란 이름의 그곳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누군가가 그토록 간절히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언제나 하늘, 그 곳만을 바라보며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저 높은 곳에서 날 알아줄까.. 하늘 바라기, 언제나 하늘만을 바라보는 어느 작은 소녀. 높은, 저 하늘 속으로 그만큼이나 작은 손을 뻗어보지만 닿을 수 없어, 한없이 슬픈표정을 지으며 쓸쓸히 손을 내리던, 그의 눈동자에 일렁이던 그리움의 한조각, 한조각을 하늘을 향해 전해주기 위해 언제나 하늘만을 바라보던, 알고 있을까, 그런 소녀를.. 너무도 높게 있지만, 늘 항상 소녀의 곁을 떠나지 않던, 언제나 한결같이 미소지으며 속삭여주던, 하늘의 따뜻한 손길을 바라며 소녀는 오늘도 하늘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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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좋다, 그 맑고 순수한 미소를 보고있으면 괜히 웃음이 나와. 저 높은 곳엔 내가 바라던 그 무언가가 있을 것만같아, 왠지 기분이 좋아. 저렇게 높은 곳에 있으면서도, 땅과 맞닿아 모든걸 감싸고 있는, 그런 하늘이 좋아. 밝고 푸르는 그의 빛이 좋아. 하늘 바라기. 하늘만 바라보고, 하늘을 그리워하며.. 마치 어린왕자가 자신의 별을 두고 지구에 와버린 것처럼, 자신의 별이 있는 하늘을 바라보는 것처럼, 그렇게 하늘만을 바라보며.. 사랑해요.. 사랑해요.. 가만히 속삭여본다, 들리나요? 나의 별. 언제나 내게 희망을 전해주던 별에게, 이번엔 내가 꿈을 전해줘본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하늘 바라기. 하늘이 좋다, 그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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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힘들다는 핑계로 내팽개치고 싶은 일들이 있다. 어려운 일이기에 포기하고 싶던 적이 셀수도 없이 많았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고개를 들었을 때 깨달았어. 그,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 것도 자연에 비하면 아주 작은 것이란걸. 저렇게 태양이 빛나고 있는데, 그렇게 매일같이 생명력을 전해주고 있는데, 그 태양을 향해 나도 웃어주지는 못할망정 힘들다고 포기하려 했었어. 웃어주자. 어쩌면 가장필요한건, 하늘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자신감이 아닐까.. 저렇게 빛나는 태양을 바라보며 웃어줄 수있는 용기가 아닐까.. p.s))新암행어사 내용이 좀 들어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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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동안에 하고 싶은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일 뿐인 나의 가슴속엔 수없이 많은 소망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설령 그 모든 것들을 이루지 못한다 해도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한다 하더라도 절대 쉽게 쓰러지지 않겠습니다. 희망, 그 모든것을 믿고 이겨내는 법을 배우겠습니다. 꿈, 그것을 찾기 위해 두 다리가 으스러져 다시 설수 없다고 해도 끝까지 뛰어나가겠습니다.. 저기, 꿈이 나를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