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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이란 이름의 그곳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누군가가 그토록 간절히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언제나 하늘, 그 곳만을 바라보며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저 높은 곳에서 날 알아줄까..
하늘 바라기,
언제나 하늘만을 바라보는 어느 작은 소녀.
높은, 저 하늘 속으로 그만큼이나 작은 손을 뻗어보지만
닿을 수 없어, 한없이 슬픈표정을 지으며 쓸쓸히 손을 내리던,
그의 눈동자에 일렁이던 그리움의 한조각, 한조각을
하늘을 향해 전해주기 위해 언제나 하늘만을 바라보던,
알고 있을까, 그런 소녀를..
너무도 높게 있지만, 늘 항상 소녀의 곁을 떠나지 않던,
언제나 한결같이 미소지으며 속삭여주던,
하늘의 따뜻한 손길을 바라며 소녀는 오늘도 하늘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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