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혼란.
:중간고사 끝나고 한달반이 지나갔는데 도대체 그 긴 시간동안 한게 뭐냐(..) :저희도 이제 D-362일 입니다. 작년에 오빠 수능 치는 거 보고서도 솔직히 별 감흥이 없었기는 했지만, 이번 수능이 끝나고 나서도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냥 멍뎅-하니 날짜 가는 건만 북북 바라보고 있네요. 으하하.. 정신차려야지 하고 쿵쿵 머리를 쥐어박고만 있고..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그런 압박감에 시달리지만, 또한 손에는 아무것도 잡혀있지 않고, 겨우 붙잡고 있었던 것마저 바람처럼 흘러내려 버려서 허공 속에 내버려진 느낌. 바로 위 선배들이 수능을 치고 나니까 정말 새삼스레 수험생이라는 딱지가 왜이렇게도 가슴 시리게 와닿는지.. 졸업식 하고 나면 또 어떤 기분이려나요. :내일 드디어 동아리 회지 마감일입니다 ..
Yunee:/Diary―
2008. 11. 15.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