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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o ergo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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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3 (1)
하릴없이 시간은 지나간다.

nervous[] /형. 긴장된, 떨리는 하릴없이 시간은 지나간다. 이렇게, 정지하여 하늘을 올려다보고 뒤를 돌아보는 그 잠깐 동안에도 시간은 끝없이 간다. 어쩔 수 없는 진리와 마찬가지로 세상은 멈출 수 없는 듯이 계속해서 달린다. 그 속에서 달리 어찌할 도리 없이 같이 뛰어가는 이 시간이 두려우리 만치 빠르고 빨라서 따라잡을 수 조차 없다. 언제나 앞에서 기다리지 않는 그것을 따라잡으려 한참을 뛰어가다가, 저도 모르게 울컥 하고 울음이 터져나왔다. 왜 항상 뒤쳐질 수 밖에 없는거지, 걷는 것 조차도, 잠시 울음을 터뜨리며 한숨을 쉬는 것 조차도 허용되지 않는 것일까. 알 수 없는 이유에 긴장되어 있던 마음이 결국 터져버릴 것만 같다. 세상 속에서 돌고 돈다. 내가? 니가? 아니, 우리 모두. depr..

Yunee:/Diary― 2007. 8.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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