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io ergo sum­­

그곳이 어디든 햇살이 닿는 곳이라면 소풍가고 싶어 지네요 :).. 그곳 하늘도 이렇게 예쁜가요 -!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만큼 담아내지 못한 것 같다 .. :)

10월 8일, 수요일에 소풍갔다 왔습니다 :D 내내 멍하니 뒹굴거리며 놀아서 사진은 요거 밖에 없네요; 한시간 경과후부터는 상태가 메롱이었고, 재작년에 갔었던 장소라서 달리 할 일도 없었고

1. 목 잘린 석인상 마을 외곽의, 사람들이 오가는 지점에 목이 잘린 석인상 하나가 누운 채로 있습니다. 석인상이 누워있으면 비가 오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대개 응시받는 것을 해악의 원인이라 믿어 매우 꺼립니다. 그 때문에 누군가를 똑바로 노려보고 있는듯한 얼굴을 하고 있는 석인상은 적대관계의 타 마을 사람들이나, 미신을 신봉하는 사람에 의해 부숴지거나 파묻히는 일이 종종 있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깨끗하게, 마치 날붙이로 절단한 듯 목만 잘린 상태로 눕혀져서 누구도 건들거나 똑바로 세우지 못한 채로 현재 며칠이 지난 상황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당황했습니다. 도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이런 짓을 한걸까요? 석인상이 완전히 부숴졌다면, 그것은 있을 법한 일입니다. 샤먼의 제사..

어느새 돌아보니 다시 사진 찍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 ： 한동안 시험이라 바빴습니다(..) 바쁘기는 커녕 참 잘 놀아서 점수가 아주 가관이지만..ㅠㅠㅠㅠ 기말고사 때보다 떨어질 거란 거야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였지만, 이정도일줄이야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