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아서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카메라 들고 홀로 학교 산책을 나섰습니다 :-) ♡... 바람은 제법 쌀쌀하긴 했지만 비바람에도 여전히 붉게 물들어 있는 단풍과 따사로운 햇볕이 주는 유혹이 너무 강하더라구요...ㅠㅠ 덕분에 가을 사진 하나 못 남기나 했더니 그래도 이렇게 11월에 뭐라도 하나 남기고 가네요 ㅎㅎ.. 저는 분명 4시 국정개 영화감상을 위해 83동 강의실을 가기 위해, 3시 반에 카메라를 들고 기숙사를 나섰는데 어째서인지 강의실에 도착하니까 벌써 5시네요... 어라? ㅋㅋㅋ 제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했어요...ㅋㅋ 30분이면 갈 줄 알았는데 이동시간은 제외하더라도 한 시간은 대체 어디로 몽땅 사라져버린건지 ㅠㅠㅋ 그래도 이렇게 사진 찍고 다녔더니 오늘 괜히 기분이 좋네요 :-D 국..
스킨 분위기를 가을스럽게 바꾸려고... 색감만 바꾸는 건 오래 안 걸릴 줄 알고 덤볐다가 style.css 란 녀석과 티스토리 요녀석 하고 싸우다가 벌써 새벽 2시(..) 아놔 너님 과제는 언제 하려고...ㅠㅠ 이러지 맙시다... 흐끅...ㅠㅠ 색감만 바꾸는 건 그리 오래 안 걸릴 줄 알았는데.. 왜 이리 걸리는 게 많은지 계속 틱틱 걸리고 이래서 ㅠㅠ 망할 티스토리 스킨 업로드 할 때 좀 편하게 바꾸어달라구요 ^_^ 사람 귀찮게 만들지 말고... 물론 제가 html에 대해서 좀 바보라서 맨날 헤매는 문제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결론은 나름대로 마음에 드네요 ㅋㅋㅋ 분위기 또 색다르고! ㅋㅋㅋ 작년에 스킨 바꿀 때 겨울이었긴 하지만 거의 1년 정도 쓰다가 가을 되니까 색깔이 너무 추워보여서 좀 따닷..
(클릭해서 봐 주세요 :-D...) 티스토리에서 달력 사진 공모전 하길래 구경하다가... 여름에 통영 여행갔을 때 찍어두었다가 수정프로그램이 없어서 묵혀두었던 사진들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아코 저도 사진 잘 찍고 싶어요... 이 때 막 데세랄 산 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 때 바로 여행간거라 그런지 사진 보면 민구스러울 뿐이구...ㅠㅠ 뭔가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한 건 많지만 본격적으로 질러(?!)본 건 카메라가 처음인데ㅋㅋㅋ 2학기 때는 실상 시간을 많이 내지 못해서 이 좋은 녀석을 썩혀두고 있네요.. 큰 일이다 얼른 갖고 나가야 할텐데ㅠㅠ ... 방학 때는 책 같은 거라도 빌려서 공부해보고 그러고 싶어요ㅋㅋㅋ 서울에 있다면 여기저기 가볼 곳이 많을 것 같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이번 방학 때는 진주에 내려가..
쉽게 씌어진 뉴스과제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관악산은 남의 나라. 국정개 수강생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한 줄의 예습과제를 써볼까. 밤샘과 벼락치기한 스멜이 나는 출력한 예습과제를 들고 디플로-머시를 끼고 윤영관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러 간다. 생각해보면 신입생 시절의 화려한 밤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국정개를 수강하는 것일까? 국제관계는 복잡하다는데 뉴스과제가 이렇게 쉽게 씌여진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관악산은 남의 나라. 형광등을 켜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처럼 올 마감시간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뉴욕타임스. 광야(狂夜) 까마득한 날에 외교학과 처음 생기고 어디 국정개..
집에 가고 싶어요....ㅠㅠ ― 1. 제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러다 망하겠지 싶은데.. 아무튼..에휴 2. 벌써 11월이네요. 중간고사 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한 달 뒤면 다시 종강이라니. 푸우... 2학기 내내 뭐하고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는데, 어느새 또 한해가 간다는 게 참 믿기지 않습니다. 작년 이맘 때도 딱 이런 느낌이었을까- 저의 20살이 어느 덧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네요(..) 그냥저냥 어쨌든 무언가 한 가지를 보고 버텨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과제만 넘기면 좀 쉴 수 있겠지, 멘토링만 끝나고 나면 이제 저녁먹고 좀 쉬자, 다음 주 토요일에는 아버님을 보겠구나, 그 다음주면 좀 여유로워 지겠지... 아마 그냥 이런 생각들로 꼬박 2개월을 버텨왔는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