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하고도 7개월째.
1. 며칠 전에 오빠가, 무슨 과 가고싶냐고 물어보길래 뜨끔해서 아무말도 안하고 얼버무렸더니 '국어국문학과?'하고 도리어 그쪽에서 대답을 해서 당황해 버렸습니다. 오빠는 시간 나면 책붙들고 늘어지고, 컴퓨터로 뭔가 끄적이고 있는 저를 보며 분명 그쪽으로 갈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 사실 그렇다고 해서 꼭 내가 그쪽으로 갈 것 같아보이진 않잖아. 한번도 집에서 그 이야기를 꺼낸 적이 없는데 상대편에게 간파당했습니다. 어째서- 라기에 앞서서 '응, 가고 싶어'라고 말한다면 무슨 대답이 돌아올까 잠시 생각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흘러왔네요. 2. 요즘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이래저래 피곤한 일만 있네요. 시험은 벌써 2주 앞으로 다가왔고, 수능도 이제 두달밖에 남지 않았으니까, 공부는 손에..
Yunee:/Diary―
2008. 9. 14. 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