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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o ergo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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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3 (1)
상현님 선착.

*강아지풀, 흥얼거림, 파란 하늘 마치 손을 마주 잡으려는 듯 작은 언덕 위에 금홍빛 태양의 손길이 나즈막이 드리워져 있었고, 그 손길을 스치는 가득 투명한 바람이 파란 하늘 위로 지나가며 장난을 부렸다. 그 투명함마저도 금홍빛으로 채색되어 빛나는 듯 온누리가 눈이 부셨다. 바람을 타고, 주변에 흐드러지게 갓 피어오르는 낮은 풀들이 서로 부등켜 앉고서 허리를 숙였다 펴고, 곡예를 부리 듯 강아지풀 하나가 소녀의 입술에 물려 춤을 추고 있었다. 하시르 옌은 사실 그 소녀가 언제부터 거기에 있었는 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단지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그것들이 풍기는 향기에 취해, 눈부시게 환한 그것의 마음에 끌려 이곳으로 왔고, 자신의 콧속으로 들어와 가슴과 발끝, 손끝을 거쳐 머리마저 빛으로 채우는 바람..

Works:/Etugen 2008. 9. 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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