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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o ergo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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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5 (1)
2005.11.15

어느것하나 분명한것이 없어, 계속해서 망설이고 또 머뭇거린다. 해야할 것도, 이루고 싶은것도, 많은데 머릿속은 온통 '모르겠다'고 부르짖고 있어. 어른들의 충고도, 작은 잔소리도, 친구들의 말들도 모두 다 알것같아. 이제 조금씩,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 내 잘못이었다는것도.. 조금씩, 하나하나 고쳐나가고 싶다. 잘못해왔던것들, '나'가 아닌 다른분들에게 떠맡겼던 책임들도, 이젠 스스로 인정하고 감당할 준비가 되어가고 있어. 조금은 철이 들고싶어, 조금은 스스로를 통제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싶어, 그 무엇도 아닌.. 나를 인정하고, 나를 미워하기전에 사랑하고 싶어.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그 어느 무엇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 어느 잘못도 용서하고, 좀더 분발하기 위해 차분..

Yunee:/Diary― 2005. 11.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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