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28th, 2007
나는 이기적이다, 내가 모르는 곳에서 내가 아는 누군가가 지내는 것이 싫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나의 소중한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싫다, 모두가 내 곁에만 있었으면 좋겠어. ― 문득 달력을 보니 어느새 28일이다. 난 도대체 여태까지 뭘 하면서 지낸거야. 항상 뒤늦은 후회를 하고, 항상 그렇듯 어이없는 실소만 터져나온다. ― 사실 아무렇지도 않은데 오늘 오후까지 잠을 잤다. 그리고 일어나 늦은 점심을 먹고, 씻고, 또 혼자 가만히 누워있다가, 책을 읽고, 오랜만에 가족들 모두와 함께 저녁을 먹고, 혼자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컴퓨터를 켜고, 늘 들리는 카페에 들리고, 지인분들의 블로그에 들리고, 정원에 들려 오늘도 글을 남긴다. 어느새 2월이 끝나가고 있었다. 마치 하루가 영원일 듯 해서 조금 ..
Yunee:/Diary―
2007. 2. 28.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