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
어제 하루종일 밥 한끼 못먹었습니다. (덤으로 오늘도 마찬가지 상황) 과일이나 부드러운 건 먹겠는데 밥은 영 안넘어가요. ― 눈은 하늘을 향해 있더라도 발은 땅에 붙이고 서있어야 한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희 선생님. 이해할 수 있는 말입니다. 네, 확실히 그래요. 이상은 이상일뿐, 나 자신은 현실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말이겠죠. 그렇지만 어째서일까, 이해는 하는데 동의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목표가 하늘이라면, 버티고 있는 땅을 넘어서 날아가야 하는 게 아닐까요? 잊어버렸던 날개를 되찾아 땅을 박차고 하늘속으로 가야 옳은 거 아닌가요..? 두려움 때문에, 꿈도 희망도 열정도 버린다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결국 남아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이런 생각만 하고 지내네요. 코엘료..
Yunee:/Diary―
2006. 12. 26.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