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 대학도, 가고싶은 과도, 아무런 의심없이 '괜찮아'라고 정했었는데, 오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또 한껏 의심이 생겨나 버린다. 글쎄.. 그곳 말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그 과 말고는.. 어떤 곳이 나을까... 하고, 갈 수 없다면..? 다른 직업을 위해 다른 과를 선택해야 한다면..? 글쎄, 생각해본적이 없어. 아니, 생각은 여러번 해봤지만, 그렇게 '되고싶다'는 느낌의 직업은 없는걸. 하고 싶은 일도, 해보고 싶은 것도 많지만, 그걸 직업으로 삼고 싶을 만큼은 아니야. 내가 되고 싶고, 하고싶은 걸 고르라면.. 모르겠는걸, 미래에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자라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직업을 갖고 무슨 일을 갖고 살아가야 할지도 아직은 제대로 모르겠지만, 단 한가지.. 그 어떤 직업..
내가 하고 싶은 일, 이란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다.. 난 무엇을 하고싶은 걸까.. 난 무엇을 위해서, 그 일을 하고싶은 걸까.. 이루어 질 수 있는 꿈일까..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어쩌면 이런 꿈은.. 나만의 상상이 아닐까... 하고, 이런 생각들, 평소에도 늘 하던 걱정들, 고민들, 힘겨운 나와의 싸움.. 결코 끊이지 않을 이런 질문들.. 언제나 '모르겠다'로 밖에 존재하지 않는 답변들.. 분명, 하고싶어.. 라고 생각하지만, 정말 소중한 꿈이라고 생각하지만.. 과연 이것이 분명한 나의 길인가, 내가 진정으로 위하고자 하는 것인가 의심스럽다. 나는 과연 진정으로 '꿈'이란걸 꿀 수 있기나 한걸까.. 하고, 어른들은 말한다. 검사, 판사, 의사, 한의사, 교사... 예의 그 잘나가는 이세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