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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ee:/Diary―

일상:

은유니 2007. 9. 17. 23:04



내일이면 벌써 시험이 10일 남았습니다 ... 아하하, 다른 학교는 진주에서 하는 개천예술제 기간 때문에 시험이 늦춰 지셨다는 데 우리 학교만 앞당겨졌군요 .. 덕분에 추석 때 친척들 틈에서 혼자 공부하게 생겼습니다. 뭐, 그것도 나름 좋기는 하지만 색다르네요. 중학교 땐 항상 추석 전에 시험이 끝났었으니까 여유롭게 놀았었는데. 끙끙, 끝낸 과목은 없는데 날짜만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학씨, 제가 잘못했어요. 2학기 예습 하나도 안하고 그냥 학교수업+혼자하기만 했어요. 죄송해요, 제발 다시 돌아와주세요. 잘 지내봅시다 .. 이제까지 잘 지냈잖아요? 전 항상 영어보다 당신이 더 좋았단 말입니다. 왜 반년 지났을 뿐인데 저를 그렇게 미워하시나요 .. 네, 사실 저 국어씨랑 영어씨가 더 좋습니다 .. 어쩌겠어요, 이제 드러나기 시작하는걸요, 역시 전 문과쪽이 더 좋다구요. 성적이 어떻게 나오든 간에.
그래도 저 수학씨 싫어하는 건 아니거든요, 제발 다시 친해져 주세요 ... 방정식이랑 함수, 싸우자 ...



맙소사, 시험 며칠남았다고 토요일에 저녁 아홉시에 자서 다음날 아침 아홉시에 일어났어요. 장하다, 나. 그렇게 푹 자고나서 그런지 월요일 아침에 쌩쌩. 그렇게 말짱한 사람은 나밖에 없더구나. 다들 공부 하느라 그랬을까... 하하.

이 와중에 그림&소설 커뮤에 넣을 자캐 구상하고 있습니다. 랄라, 제가 뭐 그렇죠. Luerre, La Acelle Shuilz. 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뭐, 어떻게든 되겠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은 거라서 발음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흑흑, 그림 그리고 싶어. 글 쓰고 싶어. 사진 찍고 싶어. 애니 보고 싶어. 자고 싶어 !



Carpe Diem. 목숨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삶이 끝났다고 포기하지 말자.
미쳐야 미친다. 불광불급. 월화수목금금금.
왜 사나건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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