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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근황을 말할 정도의 기운 밖에 안남아 있는 것 같네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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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아침 자율시간의 EBS 강의, 제대로 된 수업과,
7시부터 10시까지의 야자 까지 그야말로 풀 가동 시킨 한주였어요.. 후아.
지난 주 14일, 첫 전국 모의고사도 쳤었구요.. (성적은 ..하하 ㄱ-;;)
그리고 그 와중에 어젠 첫 동아리 모임과 신입생 환영회까지 했었죠 :9
느낀점이라면 ... 기초체력 부실이 역력히 드러났습니다, 저.
어깨위에 곰 세마리는 기본적으로 존재하고 있고, 항시 수면부족이 따라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안구건조증인가, 수업중에 눈을 못뜨고 있을 정도로 피로가 심하네요, 눈..
덧붙여 며칠전부터 입안이 헐기 시작해요. (무슨 구강염이라는데 기억이 안나네.)
아,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반에 대한 신뢰도가 급하락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부터.
야자시간에 떠드는 건 기본이죠, 엠피 소리를 최대로 해놓아도 그 사이를 파고들어요.
벌써 두번이나 벌받았어요, 겨우 4일정도 야자 했을 뿐인데도 두번의 단체벌.
모의고사 때는 남은 열심히 문제 풀고 체크 중인데 바로 앞에서 뒤돌아보고 떠들질 않나.
반장이 조용히 하라고 해도 아예 무시해버리니까- 오히려 제가 스트레스 받네요.
제기랄, 줄였던 욕이 다시 늘었습니다. 망할 녀석들, 개념이 그렇게 없냐.
그래도 가정방문 기간이 끝나고 나면 심화반에서 따로 야자 한다는
하나만 믿고 꿋꿋이 참고 있습니다.
힘들지는 모르겠지만, 지켜질지도 잘 모르겠지만 결심을 새웠어요.
첫째는, 반드시 심화반을 벋어나지 않기.
목표는 언어/수리/외국어 1등급, 사탐 2등급. 전교 10등안에 들기.
둘째, 한달에 한편씩 꼬박꼬박 소설 쓰기.(시험기간 제외)
이건 정말 .. 중학교 때도 제대로 못한거라 반드시 지키고 싶은 것.
그리고 백일장도 될 수 있으면 참가해보기.
셋째,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하기.
동아리, 라는 취지에 맞게 만화동아리 들었으니까, 든 만큼 열심히 할래요.
아하하... 다시 일주일 열심히 살다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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