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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ee:/Diary―

Wednesday, December 13th, 2006

은유니 2006. 12. 13. 19:55
고등학교란 만만치 않구나.


오늘 고등학교 입학 지원 원서를 썼습니다.

바로 옆의 같은 이름을 쓰는 고등학교를 1지망으로 넣었죠.
그 학교를 1지망으로 넣은, 반에서 5명씩 모여서 그 고등학교에 갔습니다.
(상위 5명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진실인가 ?)
그곳에서 예비 고1 준비 (국/영/수) 중심으로 이야기를 차근차근 들었습니다.
덕분에 오후 4~5교시 수업을 안들어 좋았습니다. 랄까, 그게 아니라.
고등학교 공부는 만만치 않구나 - 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국어부분에서는 한국현대문학이랑 논술에 대해서,
영어부분에서는 어휘와 문법에 대해서,
조금은 걱정하기도 하고 너무 늦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했어요.
수학부분에서는 '10-가,나' 선행학습 필수, 라는 말을 들었는데
... 후아, 3개월 동안 1년어치를 다 공부해 갈수 있을까요 ?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아 그렇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뭐랄까, 전번에 엄청 화를 냈던 그 무조건적인 주입식 교육은 싫지만 말이죠
진심으로 걱정하는 표정과 말로, 고등학교에 대해
조금이나마 저희에게 알려주려 하시는 모습은 너무 좋았습니다.
고3을 담당하시는 분들이시니까, 아아 많은 모습을 보아왔겠구나 하고..

…사실 같은 말일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어차피 되어야 하는 고등학생이라면,
대한민국 청소년으로서 당당한 고등학생이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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