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io ergo sum
돌아올 대답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늘 물어보는 질문 하나. ―어디 아픈 곳은 없니? 가끔 감기때문에 시들시들거리고, 가끔 두통때문에 쓰러질 것 같아도 웃으면서 하는 말 한 마디. ―응, 괜찮아요. 오가는 그 한 마디, 한 마디의 말 속에서 따뜻함이 묻어나와서 참 좋다. 진심과 걱정과 뜨겁게 끌어안았을 때의 그 두근거림이 전해져와서 참 좋았다. ―행복, 이라고 다시 한 번 말하기. 웃으면서 다시 한 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