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오늘, 아빠 품에 기대어 아무도 모르게 살짝 울었다. 분명 기쁜날인거죠, 오늘. 근데, 왜 난 이렇게 눈물만 나는걸까..? ― 학교에서 다같이 보낸 어버이날 편지가, 도착했나 보다. 무슨 내용을 썼는지는, 생각이 나질 않는다. 하지만 꽤나 진솔하게, 어린 시절 이후 처음일듯한 진심담긴 편지를 썼었던것- 같다. 효도방학. 이라는 이유로 오늘은 학교를 쉬었어. 그렇지만 뭐, 아침부터 저녁 6시까지 줄곧 학교에 나가 공부를 했지만. 부모님께 효도하라고 보내줬더니, 오늘도 그러고 있냐고 한다, 친구녀석이. 하하, 조금 씁쓸하더라. 나라고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건 아닌데. 항상 엄마 아빠 하시는 말씀이 있잖아. 너 공부 열심히 해서, 너 성공하면 그게 진짜 효도라고. 응, 나도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정말 열심히 ..
Yunee:/Diary―
2007. 5. 9. 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