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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엇보다 먼저... 저 해리포터 드디어 보고 왔어요 ㅠㅠㅠㅠ 엄마, 이게 뭐야 완전 두근두근 ㅠㅠ 두개로 나눠서 개봉한다는 이야기 처음 들었을 때는 좀 별로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이야기 흐름이 전체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괜찮았어요! 사실 해리포터는 늘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보러가곤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훨씬 좋았어요 ㅠㅠ... 기대했던 부분에서 긴장감이 살려져서 좋았고, 기대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감동이 살려져서 좋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뭔가 기분은 복잡미묘했지만... 감정선이라던가 분위기같은 게 잘 살려져서 내내 집중해서 보고 막ㅠㅠ... 친구들이랑 또 한번 더 보고 싶다 ㅠㅠㅠㅠ 엉엉...
→그래서 31일에 지인분이랑 같이 또 보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으악 해리포터 영화는 괜히 의무적으로 보러갔었는데, 이번 영화는 진짜 영화관 나오자마자 또 보고싶다는 생각이 물씬! ㅋㅋㅋ 영화전공한 지인 언니랑 둘이서 하닥하닥거리면서 영화 관련 이야기만 이틀 합쳐 5시간 동안 나누고ㅠㅠ 이야기 해도 해도 질리지 않는 저희 해리포터 오타쿠... 헤헤 /ㅅ/ 같은 감독님이 2부를 어떻게 만들어내셨을지도 또 궁금해져요... ㅠㅠ 내년 여름까지 또 언제 기다리나 ;ㅁ;...
영화 보고 나니까 책이 또 보고싶어져서 ㅠㅠ 집에 가면 해리포터 좀 가져올까 생각중이에요(..) 무,물론 부피가 상당하겠지만 한 해에 한 번 이상 해리포터를 읽지 않으면 안되는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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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험은 14일에 끝났는데 17일까지 과제가 있어서 놀지도 못하고, 주말까지도 내내 과제 붙잡고 있다가 막 월요일에 겨우 해방되었어요 ;ㅁ;... 종강은 했지만 멘토링 활동은 아직 끝나지 않아서 학교가듯이 멘토링하러 꼬박꼬박 가고 있구... 뭔가 심리적으로 많이 여유로워졌는데 약속 잡기 애매한 시간이라서 그런지 또 친구 약속 파토나고ㅠㅠ... 아구구 내년이 되야 좀 더 편안해지련지!
참, 과외도 시작했어요 :-) 그래도 조금은 경제적 무능력자 신분에서 벗어나고자(..)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방학 때는 쭉 하지 않을까 싶은데... 잘 진행됬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처음 하는거라서 좀 어색하기도 하고, 그래도 멘토링 해보고 나서 그런지 괜찮기도 하고, 아이도 착해보여서 좋은데 흠 ;ㅅ; 잘 해낼 수 있으련지ㅠㅠ끙..
덕분에 안하던 수학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ㅁ;... 1년 동안 놓고 있었던 수학을 붙잡고 나니 이거 뭐랄까 분명 익숙하고 아는 건데 막상 풀면 어라 하면서 헛깔리고 그래요.. 끄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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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때는 사촌언니 결혼식 가요 :-) 저희 사촌들 중에서는 처음 결혼식 하는 거라서 뭔가 신기해요. 아직 27살의 어린 나이인데도 이미 예전부터 결혼 생각하고 있었나 봐요. 추석 때 결혼할거라고 확실히 알려줬었는데 뭔가 제가 두근두근 U_U*... 저도 예전에 한 번 뵜었는데 뭔가 귀여우시면서 듬직해보이셔서, 많이 좋아하시는구나 하는 느낌.
결혼식 가면 사진 많이 찍어오고 싶어요, 헤헤. 크리스마스 때 결혼식이라니... 기분이 어떠실까 :-)♡
음 가면 보고싶은 분들도 볼 수 있으려나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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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한달동안 묵혀둔 덕팔이 들고 놀러가고 싶은데 같이 가주실 분이 없네요 TT 힝, 누군가 함께 놀아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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