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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ee:/Diary―

대설경보ㅠㅠ

은유니 2010. 1. 4. 22:53
1. 20년 평생 진주에서 살면서 맞이한 적설량보다 오늘 하루동안에 여기서 맞이한 적설량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아우 그렇게 미친듯이 쌓여있는 눈은 처음봤어요 ㅠㅠ 걸어가는데 춥고 눈은 펑펑 내리지 발은 미끄럽지 후덜덜 거려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40년만의 대설이라고 했던가요(..) 으앙, 앞으로 이런 곳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건지 ㅇ<-<... 따뜻하고 눈이라고는 결코 일년에 5센치도 쌓이지 않는 곳에서 살다가 위쪽으로 올라오니까 기후가 달라져요 ㅋㅋㅋ 하긴 진주는 온대지방이고 여긴 한대지방이라 그런가...
그래도 기념이랍시고 사진 몇장을 찍었는데 진주 내려가서 올려야할 거 같아요 ㅠㅠ 아니면 시험이 끝나고 나서... 근데 에투겐 미션은 어쩌지 ㅠㅠㅠㅠ

2. 여튼 그래서 오늘은 8시 반엔가 학원을 나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열시지만 ㅋㅋㅋ 밤시간에는 어제 쓰고 오늘 강의 들은 거 다시쓰기를 하는데 그건 뭐 어차피 꼭 학원에서 할 필요는 없으니까 집에 가서 내일까지 써오래요... 근데 2개를 언제 다 쓰고 자지(..) 이제 저는 또 죽어나갑니다, 흑흑.

3. 어제 모의고사 본 거는 300% 테러였어요 ^^ 오전에 본 문항1은 그래도 별로 어렵지 않아서 파악하기가 쉬웠는데(파악만 쉬웠지 적어나가는 건 하나도 정리가 안되고..) 오후에 본 문항2, 3은 진짜 내용 이해는 그럭저럭 될동 말동한데 이뭐병 ㅋㅋ 3시간 동안 3000자 이상 쓰려니까 머리는 쥐어터지는데 내 의견은 커녕 이사람들의 의견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겠어. 어쩌라는 거지? ㅠㅠ
내일이나 되면 첨삭을 받을 것 같은데 솔직히 좀 무서워요 ㅋㅋㅋ 뭐라고 비판을 받고 들어갈까봐... 오늘 처음 첨삭받아봤는데 선생님이 좀 자상하셔서(..) 제가 말을 잘 못하는 편이다 보니 오히려 그게 좀 안심입니다. 수업 듣고 나니까 확실이 이해가 되긴 되는데 다시쓰기는 또 힘드네요 ㅋㅋ 꺅



4. 당신이 언젠가 안심하고 웃을 수 있을 때까지.
그대가 언젠가 모든 근심을 털어놓고 잠들 수 있을 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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