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끗

7월 24일 방학식을 하고, 8월 24일까지의 딱 한달간의 방학이 끝났습니다. 보충 전 3일, 보충 후 5일 정도의 일주일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학교에 나와 있었으니까 이거 뭐 방학 같지도 않았지만 정말 충분히 많이 놀았구요, 저는 너무나 나타해졌구요, 제대로 한 게 없네요(..)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정말 공감한 거 하나는, '방학동안 마비노기 한거 밖에 생각이 안나'...<
수학 통계부분 한다고 해놓고 하나도 안했고, 영어 능률 Voca 어원편 복습도 못했네요, 쩜쩜. 운동도 제대로 안하고, 책도 많이 못읽고. 그나마 언어랑 수학, 영어 문제집 푸는 건 미루지 않고 해서 다 끝내긴 했는데 덕분에 영어 어휘실력의 부족만 절감하게 되었고.. 이건 대체 ㅇ<-< 전 왜 부족한 공부는 안하고 하고픈 것만 하려 드는지.

 2학기 수업 시수가 1시간 줄어들어서, 시간표가 대폭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반 개학 첫날 1,2교시가 수학이구.. 이건 대체 뭐죠, 으하하. 아직 겪어보지 않아서 어떤 느낌이련지는 잘 모르겠는데 목요일에 영어만 세시간이더군요, 뿜.. 보충까지 겹치면 다섯시간 영어 풀가동 가능하려나, 으하하하하하하. 시수변동으로 수학이 한시간 줄어들었어요- 덕분에 6시간에서 5시간으로 감소되었네요, 이거 기쁜건지 슬픈건지. 비어있는 금요일 7교시는 아마 자습시간이겠지요? 흐음- 사회문화 샘이 바뀌셨던데, 어떤 선생님일지 두근두근 거립니다! 으하하.

저는 또 내일부터 미쳐야미친다! 를 실천하려 노력해야겠습니다 ㅌㅌㅌ..
커뮤니티 신청한 건 오늘내일 결과 나올거구, 하나는 캐릭터 설정을 열심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 이러다 공부 안하고 놀거 같네요, 이번 2학기 ^6 이러지말자.. 성적 오르는 건 안바라고 떨어지지만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