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많이들 죽고, 또 많이들 살게 될테죠.
드디어 마지막이구나, 하는 묘한 감정에 울컥 울음이 쏟아집니다.
그 어느 누군가는 사라지고, 이미 사라져버린 누군가도 있고,
또 앞으로 살아가게 될 누군가도 있겠죠?

리들은 어떻게 될까, 해리는 어떻게 될까, 론은? 헤르미온느는?
세베루스의 진심은 무엇일까, 드레이코는 그 속에서 어떻게 지내게 될까,
리무스와 통스의 생활은 어떨까,
호그와트와 호그와트의 교수님들은 어떤 대책을 세우셨을까,
덤블도어의 사라진 빈자리를 과연 그 어느 누가 채우게 되었을까,
불사조 기사단은 어떤 행동을 취할까, 퍽스는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일까,
R.A.B 는 누구일까, 볼드모트의 쪼개진 영혼들은 어디에 담겨져 있을까,


... 모든 것이 풀리고, 모든 것이 끝나갈 그 마지막이 두렵고, 또 슬프기도 하네요..
책을 받아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도는게 .. 우와;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
마지막 챕터의 제목을 보는 순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에필로그, 19년 후... 라, 어떤식으로 끝나게 되는 것일까, 당장에 읽어버리고 싶네요 :)
한글 번역판은 적어도 11월쯤에 나올테니, 그전까지 다 읽을 수 있을런가 모르겠네요, 하하;
친구랑 같이, 계획을 세워서 분량만큼 읽고 서로 읽은거 논의해보고 뭐 이러려구요.
(영어 실력이 안되니까 ...-한숨-)
힛쨩이 번역해준다고 했는데, 그거나 믿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아무튼, 우리들 모두가 기다려왔던 마지막이라는게 드디어 나왔네요.
어떻게 될지, 일단은 읽어봐야 겠죠?

'Yunee: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아, 이제서야 방학.  (0) 2007.07.26
거의 일년만에,  (0) 2007.07.21
어느날 심장이 죽었습니다.  (0) 2007.07.18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