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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서, 아름다워서 눈물이 났다.
―
소중한 것은, 왜 항상 멀리 떠나가는 걸까.
잃어버려서,
잊어버렸을까..
잊어버려서,
잃어버린걸까..
늘 그곳에 있었고, 지금도 그곳에 있는데
그때와 지금의 거리는 왜 이다지도 차이가 나는건지.
잃어버려서, 잊어버려서 더이상 함께하지 못하는 걸까..
소중한 것은 왜 언제나 그렇게 사라지는 걸까.
비어버린 마음은 항상 그곳을 되뇌이지만,
사라져버린 소중한 것은 되살아나지 않아.
괜찮아, 괜찮아 ..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이 있다..라고,
그래, 우리의 만남은 헤어짐을 예견하고 있었던 것이였고,
지금의 헤어짐은, 곧 미래의 만남으로 이어질 것이다.
마음은 이어져있어.
소중한 추억은, 여전히 그대로야..
그곳에 있었던 소중한 것은, 여전히 그곳에 있으니까
어긋난 마음이 언젠가 이어질 지도 모르니까.
―
아름다워서, 너무 아름다워서.
심장이 울고 있었다. 눈물이 흘러내렸다.
괜찮아, 이제부터 전부… (다시 시작하면 돼)
잘 돌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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