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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학예회 때, 글짓기 소설부문에 학교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을 때
막 다 하고 나서 한참을 걸으며 사진을 찰칵찰칵.. 히힛,
꽤 시간이 지난 사진이지만.. 그래도 동화속 같은 분위기라서..
위에는 왠지 그림같은 구름들과, 저 멀리 보이는 산의 푸른 그림자,
그리고 앞에는 푸른 논과 나무로 펼쳐진 길..
멋지다, 라고 생각해서 사진을 찍었다.
버스 정류장을 발견했음에도, 좀더 걷고 싶어서 지나치고,
그렇게 한참을 걸으면서 하늘보고 찰칵, 옆의 풍경보고 찰칵..
사진 찍는게 좋다, 특히 이렇게 자연 속에서 직접 걸으며 찍는 사진..
그 풍경속에서 내가 존재한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진달까..
오늘도 그 감사함을 느끼며, 하루를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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