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한가지 바람이 있었습니다. 제가 일전에 한창, 외롭고 지치고 두렵고 무서워서 제 안으로 안으로 밖에 파고드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을 무렵에, '잘 견뎌왔어, 잘 하고 있어.' 라고 말해주었던 누군가가 있었듯이― 저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말들을 그런 응원을 그런 작은 위로의 손길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런 조건도 없이 다만 '여기서 내가 지켜보고 있어-'라고 말해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래서 이런 마음이 조금이라도 그분들에게 전해질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제가 받았던 것을 다시 되돌려주는 것인 만큼- 또 다시 누군가에게 이런 작은 소망들이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각자의 고통을 안고, 각자의 아픔을 안고, 그렇게 혼자의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는 ..
Yunee:/Diary―
2010. 10. 17.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