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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o ergo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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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2 (1)
보고싶지만 보고싶지 않은 사람

:오랜만에 내리는 빗소리를 듣는 게 너무 좋아서 한동안 가만히 앉아서 창문 밖만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비 맞는 걸 좋아해서 우산이 있어도 일부러 안 쓰고 집에 온 적도 있었고, 이불 덮고서 누웠는데도 살짝 열린 창문으로 들리는 빗방울 소리가 좋아서 밤새 가만가만 잠들지 않고 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비 오는 날의 맑은 공기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져서 오랜만에 아침 일찍 일어나 샤워하고 무슨 옷을 입고 나갈까 괜히 한 번 더 고민해보고 여유롭게 아침을 보냈네요.. :-D 히히. 이런 날에 외출하는 것도 싫지 않아요, 오히려 좋아해요. 차분히 가라앉아 있으면서도 조금은 달뜬 느낌이 들어서 일까. :시험이... 아직 끝난게 아닌데, 월드컵은 시작됬고 저는 경기 보러 구경갑니다ㅋㅋㅋ.. 음... 월요일에..

Yunee:/Diary― 2010. 6. 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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