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8― 진주 집에서 쓰는 마지막 포스팅, 그리고 저는 내일 이사(라고 쓰고 가출이라고 읽는다ㅋㅋ)갑니다. 처음으로 고향에서 떠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참 묘해요. 아버지, 어머니 모두 다 진주에서 태어나 자라셨고, 저도 진주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제가 기억하는 한에서는 이사도 한 번 해본 적 없고, 진주를 보름 이상 벗어나서 지내본 적도 없거든요. 가족들이 다들 이대로 떠나면 제가 평생 여기 집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말해서, 저도 괜스레 울적해집니다. 으하하... 천리길 서울이라서 한 번 내려오기가 쉽지 않기는 하겠지만, 방학 때 만큼은 집에서 일주일 이상 지내고 싶어요 :-) 친구들도 다시 만나고 싶고. 한 달에 한 번 내려오기도 쉽지 않을 거 같긴한데(..) 이거 향수병에나..
Yunee:/Diary―
2010. 3. 1.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