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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o ergo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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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4 (1)
Saturday, March 24th, 2007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바라보다 콧속으로 파고든 비 냄새에 문득 기분이 좋아져, 혼자 배시시 웃어버렸다. ― 이리저리 아무 생각없이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고 하다보니 어느새 3월도 얼마 안남았네. 하루 하루의 시간이 이처럼 아쉬울 때가 없어. '철 들었네' 소리 들을만큼 그들의 소중함도 뼛속까지 느끼고 있고, 학교에선 단 한시간도 아무것도 안하고 놀지 못할만큼 단단해졌어, 나. 아니 어쩌면, 너무 조급해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몰라. 내가 원하는 학교를 가기엔 내 실력이 너무도 부족하다는 걸 절절히 느끼고 있으니까 그 때문에 자신에게 너무 화가나고 또 이것밖에 안되나 싶어서 미쳐버릴 것 같아. 그렇게 미치도록 파고들어도 결국 따라잡지 못하는 벽이 있구나 싶어서 너무 분해. 억울하고, 분하잖아 .. 나도 열..

Yunee:/Diary― 2007. 3. 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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