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7th, 2006
이 안에 두근거리는 뭔가를 꺼내버리고 싶어. ― 나 안에 또다른 개체가 살아 숨쉬는 것 같이 답답해. 지끈지끈 거려, 꽉 막힌 것만 같아. 온 종일 꿈을 꿨어. 기억하지도 못하는 꿈을 꾸고, 일어나고, 다시 잠들고.. 그렇게 현실세계와 혼자 동떨어진 세계 속을 헤매이고 있었다. 그 세상속엔 오직 나와 생각만이 존재했고, 존재하고 있을 뿐이었다. 달리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아. 단지 그 속에서 꿈을 꾼다. 내 안에는, 현실과는 또다른 세계가 있는지도 몰라. 밤마다, 나는 그 곳을 찾아간다. 단지 존재하기만 할뿐,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그곳으로.. 내가 그 세계의 주인이고, 나만이 존재할 뿐인.. ―
Yunee:/Diary―
2006. 5. 7.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