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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뉴스에서 학살 장면을 본다면 '오 하느님, 끔찍하군요'라고 말할 거에요. 그리고 다시 (아무것도 보지 않은 듯이) 태연하게 저녁식사를 계속할 것입니다."
"우리를 구해줄 사람도, 우리를 위해 중재해줄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에겐 오직 우리 자신밖에 없어요."
"그들에게 전화를 하세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이야기하세요. 그들에게 '작별인사'를 하세요. 하지만 그건 마치 전화를 통해 그들의 손을 잡는 것처럼 해야 합니다. 그들이 이것만은 알 수 있도록 말이에요. 이 전화가 끊어지면, 그들이 손을 놓게 된다면, 우리들의 삶 역시 끝난다는 것을- 그들에게 전해주세요. 그들이 수치심을 느끼도록, 그 수치심을 참을 수 없어 우리를 도울 수밖에 없도록."
<호텔 르완다(2007)>
:삶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부디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기를. 나는 무엇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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