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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에서. 그리고 그 끝에 서서.
―
사소한 행복에 겨워 웃고, 작은 마음에도 상처받고 눈물을 흘리고.
아아, 그래. 결국 작디 작은 존재일 뿐인 나에게도 이런 감정이 있었구나 싶을만큼,
울고 웃고, 다시 울고 다시 웃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또 웃고 ..
그래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이 작은 마음도 추스리지 못하는데, 어찌 알겠어요.
네, 어쩌면 그런것일지도 모르죠. 그것만큼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쩌죠. 알고 있는 만큼, '무지'에 대한 간절함만 커져가고 있는데.
사실은 그래요. 네.. 사실은, 당신의 그 말이 옳은 것일지도 모르죠. 아니, 당신이 옳아요.
―
우리의 세상은 넓고, 나의 세상은 좁아. 이 좁은 세상에서,
나는 사소한 행복에 겨워 웃고, 작은 마음에도 상처받아 눈물을 흘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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