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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찍는 건 기분이 좋다, 무언가 이세상의 비밀을 본것 같아서..
그 속에 간직한 순수하고 투명한 아름다움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닌것만 같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들뜨고 어린아이마냥 순수했던 모습으로 돌아가버린다.
그런 느낌이 좋아, 뭐든지 잊고 웃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하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고 있을테지..
다른 무엇보다, 하늘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하고,
하늘속의 구름과, 태양과, 별과, 달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를..
그곳을 바라보고 있으면, 알지 못하는 천국이란 세계를 이해할 것도 같다.
신을 믿지는 않지만, 사후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에 별로 동의하지도 않지만,
천국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꺼야..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
어린아이의 웃음을 닮은, 우리가 가까이 하기엔 너무도 커다란 그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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